감기 바이러스 예방에는 비타민C
03/30/20  

큰 일교차로 감기환자가 늘어나는 시기입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는 감기에 취약하기도 하지만 감기에 걸리면 지속 기간도 길어집니다.


면역 유지에 효과적인 비타민C에 대해서 말씀 드리겠습니다

 

모든 사람에게 효험 있는 만병통치약은 없습니다. 그러므로 너무 고가의 제품으로 건강을 유지하려 할 필요가 없습니다. 건강 유지의 핵심은 면역력을 유지 하는 것입니다. 그 중 가장 쉬우면서 비용이 적게 드는 방법이 비타민C 요법입니다.

 

독자 가운데는 비타민을 보충제로 많이 먹으면 몸에 축적되어 해롭다는 말을 들어본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미국의학협회의 식품영양위원회에서는 거의 모든 사람들에게 부작용이 없는 최대1일관용량(ULs, Tolerable Upper Intake Levels) 이라 정의하여 각 영양소의 수치를 정해놓고 있습니다. 이것은 모든 사람들에게서 경미한 부작용도 거의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누구나 섭취하더라도 안심할 수 있는 용량을 의미합니다. 다음은 비타민C 의 최대1일 관용량 입니다.

1-3세: 400mg, 4-8세: 650mg, 9-13세: 1,200mg, 19세 이상: 2,000mg

 

그런데 여러 연구결과 1일 10g의 비타민C를 섭취해도 심각한 독성이나 부작용이 생긴다는 증거는 없습니다. 다만 일부 사람들은 그보다 적은 용량에도 설사나 위장 자극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면 용량을 줄이거나 중단하면 곧 사라집니다. 그만큼 비타민C 복용은 안전합니다.

 

그래도 모든 성인에게 있어 이렇게 경미한 설사나 위장 자극 조차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인정되는 최대량을 1일 2g 을로 정했고, 이를 성인의 최대 관용량으로 결정한 것입니다 서울대학교 비타민C 연구소 소장 이왕제 교수는 보통 성인들의 성인병 예방 목적으로 하루6g 의 고용량 비타민 C를 복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마다 차이가 있기 복용량을 서서히 올리는 방법으로 자신에게 맞는 양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위가 약하거나 위산과다가 있다면 여러 차례에 나누어 복용해야 합니다.

 

한편 비타민C의 주원료인 아스코르빈산은 물에 녹으면 강한 산성을 띠기 때문에 한번에2g 이상을 먹으면 위장에 상처가 있거나 위염이나 위궤양 환자들에게는 자극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여러 번 나누어 복용하되 정제 대신 캡슐 형태의 비타민C를 복용하면 위장에 자극이 적습니다. 특히 위가 약하다면 산도가 없는 미네랄 아스코베이트(calcium ascorbate), 마일드C, 이스트C, 중성비타민C등 위장장애를 발생시키지 않는 비타민C를 선택해 고용량 복용해도 좋습니다.

 

비타민C 원료는 하얀 빛을 띠고 있습니다. 그래서 비타민C를 선택할 때는 순백색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순백색이 아니라면 황변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볼 수 있으니, 이런 제품은 구매하지 않아야 합니다.

 

◈ 비타민 전문점: (714) 534-4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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