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 상피내암은 진짜 암이 아니다?
04/23/18  

유방의 상피내암은 유방 내 발생 지점에서 근처 조직으로 퍼지지 않은 비침습성 유방암이다. 비정상적인 세포들이 유관에서 발견되는 유관상피내암과 소염 내에서 발견되는 소엽상피내암으로, 미국에서 매년 6만 명 이상의 여성들이 유관상피내암으로 판정되고 있다. 상피내암은 0기 유방암으로 분류되며, 이 시기의 비정상적인 세포들은 암의 전기, 즉 Pre-cancer로 진짜 암으로 여겨지지 않는다. 20-30%의 상피내암 환자들만이 침습성 암으로 발전된다.

 

대분의 상피내암 환자들이 진짜 암으로 발전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유방보존술/유방절제술, 방사선 치료 또는 호르몬 치료를 받고 있다. 유방 수술은 수술 부위의 감염, 흉터, 겨드랑이 부분의 무감각, 팔 또는 어깨 운동 장애와 같은 휴유증이 일어날 수 있다. 특히, 방사선에 의한 부작용까지 감안하면 유방 상피내암의 치료들이 부적합한 오버 트리트먼트라는 의학계의 쟁점으로 두각되고 있다. 특히 많은 0기 유방암은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치 않으며, 대부분의 여성환자들은 정기적인 관찰이 필요하다.

 

토론토 여성대학 연구소는 2015년에 10만 명의 미국 유관상피내암 환자들을 분석한 결과, 유방상피내암의 환자들이 유방절제술 들의 적극적인 조기 치료를 받는 것이 유방암으로 인한 생존율을 높이는 것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를 JAMA 암 학회지에 발표했다. 즉, 유방 수술과 방사선 치료가 남기는 휴유증에 비하면 그 효과가 미미하다는 것이다. 그러면서도 유관상피내암으로 40세 이전에 진단된 여성들과 흑인 여성들이 치사율이 가장 놓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또한 암의 발병이 개개인의 나이, 유전, 인종, 생활습관의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상피내암 환자의 나이, 유방암의 등급, 호르몬 수용체 검사 (에스트로겐 또는 프로게스테론), HER2 단백질 수용체, 괴사성 암의 존재 등에 따라서 고위험군과 저위험군으로 나뉘어 치료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 유방암의 위험도를 미리 알 수 있는 바이오 마커의 발전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또한 유전자 검사와 발현 분석 검사를 통해 암세포 내 여러 유전자 패턴을 알 수 있다.

 

유방상피내암에서 발견되는 비정상적인 세포가 유관 조직 내의 저산소, 영양 결핍의 신진대사 스트레스에 의해 발생한 산물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와 있다. 한국유방암학회에 의하면, 유방암 재발을 방지하고 치료 결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건강한 생활 습관을 기르는 것이 좋고, 주기적인 병력 및 신체검사, 복약 준수, 운동, 식습관 개선은 물론 체질량지수(BMI)를 20-25 사이로 유지하는 것 역시 권장된다.

 

유방상피내암의 치료의 패러다임이 바뀌어야 할 때이다. 무조건적인 유방절제술과 방사선 치료가 아니라, 개개인의 신체적, 유전적 특성에 맞추어, 환자에게 치료 방법의 선택이 주어져야 할 것이다. <안티프레질리티클리닉>에서는 바이오 마커들을 통해 신진대사와 스트레스를 과학적으로 측정하고, 환자의 라이프 스타일 개선, 건강한 식습관, 계속적인 신체 운동을 모니터하여 질병에 대비할 수 있게 도와준다.

 

안티 프레질리티 클리닉. 우아름 박사 PhD in Genetic, Molecular, Cellular Biology TEL (714) 864-3730 1020 Anaheim 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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