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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비대증 (BPH: Benign Prostatic Hyperplasia) - 수술치료법(Operation) 12
04/25/18  |  조회:111  

전립선비대증의 치료(treatment)에 사용되는 레이저치료법들은 종류가 매우 많습니다.

 

레이저를 이용한 치료법들은 대부분이 전립선조직(prostate tissue)에 레이저로 직접 고열을 가하여 조직을 태워서 기화(evaporation)시키거나 응고 괴사(coagulation & necrosis)를 일으키는 방법으로 치료하며, Holmium 레이저를 이용하는 경우에는 조직을 레이저로 절제(resection)해내는 방법으로 치료합니다.


처음으로 레이저를 이용한 전립선비대증 치료에 사용된 방법으로는 직장초음파(transrectal ultrasound)로 치료 부위를 관찰하면서 요도(urethra)를 통해서 삽입된 카테터(catheter)로 전립선 부위에 고열을 가하여 시술하는 경요도레이저 유도 전립선절제술(transurethral laser induced prostatectomy, TULIP)이 있습니다.

 

이 치료법은 당시에 처음으로 레이저를 전립선비대증의 치료에 이용하였다는 의미에서 많은 관심을 일으키기는 했지만 치료 부위를 직접 관찰하지 못하면서 진행된다는 불안함과 치료 후에 부어오른 요도가 다시 배뇨가 가능한 시점이 되기까지 오랜 기간 동안 요도카테터를 유지해야 하고 재발률(recurrence rate)이 비교적 높다는 이유로 다음에 새로 개발된 치료법에 의해 곧 밀려나게 되었습니다. 그후 직접 요도방광내시경(cystourethroscope)을 통해 치료 부위를 보면서 레이저를 전립선 부위에 쪼여 응고 괴사시키는 방법인 레이저전립선소작술(video laser ablation of prostate: VLAP)이 유행하게 되었습니다.

 

출력이 낮아서 응고만 시키고 치료 효과가 서서히 나오게 하던 초기 치료법들이 있었고, 치료 효과를 더 충분하고 빠르게 보기 위한 출력이 높은 장비들이 뒤따라 나오면서 전립선 부위를 레이저로 바로 태워서 기화시키는 치료 방법들이 이용되었습니다. 이런 레이저치료법들은 다른 수술법에 비해 더욱 비침습적(less invasive)이어서 환자가 수술 후 통증이나 고생하는 정도가 더 줄어들기는 했지만 병리검사(pathologic test)를 위한 조직을 얻을 수 없어서 암(cancer)의 존재 유무를 판단하기가 곤란하고 여전히 수술 후에 요도카테터를 오래 꽂아 놓고 지내야 한다는 단점들은 개선되지 못했습니다.

다음호에도 각종 레이저치료법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문목, 어바인 오문목 가정의학과/비뇨기과 원장, (949) 552-8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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