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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게 태양을 즐기자
07/12/21  

새해를 맞이한 게 엇그제 같은데 벌써 여름입니다. 이번 여름은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야외 활동이 많이 줄어들기는 했지만, 그래도 여름 야외 활동은 포기하기 힘든 유혹입니다. 야외에서 맞는 햇볕은 따뜻함과 여름을 만끽할 분위기, 거기에 비타민 D 까지 덤으로 제공해줍니다. 하지만 동시에 과다한 햇볕은 피부를 상하게 하고, 피부암의 위험이 생기게 하고 또, 기미와 주근깨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햇볕으로 인한 피해를 줄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입니다. 미국 FDA 는 자외선 차단제를 선택 할 때 햇볕에 타거나 피부암을 방지 하기 위해서 SPF (Sun Protection Factor) 이 15 이상인 자외선 차단제를 권유합니다. 하지만 미국 피부 전문 아카데미 (American Academy of Dermatology)에서는 최소한 SPF 30 이상을 선택 하는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햇볕은 노화를 촉진하는 UVA와 살을 타게 하는 UVB를 동시에 뿜어내기 때문에 이 두 가지 요소를 모두 다 차단해주는 차단제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햇볕으로 부터 우리의 피부를 보호 할 수 있는 습관들

▶ 자외선 차단제 (썬블락) 사용: 워터 프루프, SPF 30 이상의 보호 범위가 넓은 제품을 사용하고, 야외에 나가기 15분 전에 사용 할 것. 야외에 있을 때에는 2시간에 한번씩, 또는 수영이나, 땀을 많이 흘린 후에 덧발라줌.

▶ 입술 보호제(챕스틱) 사용: 입술도 햇볕에 타기 때문에 SPF 30 이상의 자외선 차단제가 포함된 챕스틱을 수시로 사용함.

▶ 알맞은 의상: 소재가 가볍고 시원한 긴팔 상의, 썬글라스, 챙이 큰 모자, 양산 등등의 아이템들 사용함.

▶ 그늘을 찾을 것.

■ 햇볕에 살이 타게 된 경우에 도움이 되는 치료법

▶시원한 냉찜질: 얼음이 피부에 직접 닿지 않도록 타올에 싸서 사용하는 것이 중요.

▶ 수분크림: 오일이 첨부 되지 않은 수분 크림을 피부에 수분이 살짝 남아 있을 때 발라주면 피부의 수분이 보존돼 손상된 피부 회복을 촉진시켜 줌. 오일이 들어간 크림은 피부에 열을 더해주기 때문에 햇볕에 탄 피부에는 피해야 함.

▶ 소염제 복용 (Aleve 나 Ibuprofen): 햇볕에 타서 붉게 익고, 부어올라 고통스러운 증세를 완화 시켜 줌.

▶ 스테로이드 크림 사용 (Hydrocortisone cream): 빨갛고 부어오른 증세를 완화시켜 줌.

▶ 알로에겔(Aloe Vera Gel): 피부를 진정 시켜 줌.

▶ 수분 섭취: 몸속의 수분을 충분히 다시 채워 줌.

▶ 물집이 생겼을 경우: 물집에 손을 데지 말고 자연적으로 회복 될 때 까지 기다려야 함. 물집이 아주 넓게 생겼을 경우에는 염증의 위험이 있으므로 열이 나거나 머리가 심하게 아플 경우에는 진료를 받아야 함.

 

각자의 건강 상태에 따라 위의 권유 사항이 다르게 적용 될 수 있습니다.

Honey Pharmacy 약학박사 권 엔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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