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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처방 받기 전 복용 중인 약품 알려야
03/21/22  

항상 건강할 수만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일이겠지만 아쉽게도 그건 사람들의 바람일 뿐 현실은 항상 질병의 위험에 노출돼 있습니다.
 
그런데 병치레가 잦고 그로 인해 병원에 갈 일이 많은 사람들이 꼭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주치의가 아닌 다른 의사로부터 처방 받는 약은 꼭 주치의에게 알리고 상담을 받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다른 의사가 처방한 약을 주치의에게 알리지 않았는데 그 약이 평소 복용하던 약과 함께 복용해서는 안 되는 약이었다면 큰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때는 누구에게도 그 책임을 물을 수가 없습니다. 어떤 약이든지 복용 전에는 꼭 주치의와 상담해 서로 다른 의사로부터 처방 받은 약들을 함께 복용 함으로써 생길 수 있는 건강상의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도록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
 
저희 꿀약국이 지난 2020년 5월 28일에 일주년을 맞이 했습니다. ‘첫 돌’ 기념으로 간단히저희 꿀약국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꿀약국은 20년지기 친구인 권엔젤라와 민로렌이 뜻을 모아 함께 시작한 약국입니다.  저희는 오래전 약대를 다닐 때부터 언젠가는 함께 약국 운영하기를 꿈꿨습니다. 그런 마음을 간직하며 10년 동안 각자의 회사에서 근무를 하며 지식과 경력을 쌓아 준비해오다가, 드디어 좋은 때를 맞이하여 일 년 전에 약국을 개업했니다.
 
저희가 꿈꾸는 약국은 저희에게 오시는 환자분들을 한 분 한 분 진심으로 대하고, 환자분들이 그 마음을 헤아려 서로 간에 믿음이 쌓여지는, 더 나아가 가족과 같은 관계가 만들어지는 그런 약국입니다. 저희 둘 다 정이 많은 성격인데 회사에서 근무할 때에는 수많은 규칙들로 인해 저희가 원하는 만큼 환자분들께 도움도, 사랑도 배푸는데 많은 규제가 있어서 안타까운 상황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저희 약국을 운영한 지난 1년 동안은 저희가 베풀고 싶은 사랑, 도움, 정을 맘껏 베풀며, 또 그만큼 환자분들께 사랑 받는, 감사하고 행복한 나날들이었습니다.
 
저희에게 주어진 달란트가 고인물에 머물러 있지 않고 흘러 흘러 더 많은 분들의 삶에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삶을 사는 것이 저희의 삶의 목표이자 희망입니다.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건강하고 튼튼하게 성장해 나가는 꿀약국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민로렌, 꿀약국 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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