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선
08/15/22  

건선을 완전히 다시는 안 생기게 치료하는 방법은 없다. 그러나 고혈압이나 당뇨병처럼 지속적인 관리를 통하여 건선 병변을 사라지게 하고 이를 유지시킬 수는 있다. 환자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일단 없어지면 환자에 따라 수주 내지 수년 간을 좋은 상태로 유지할 수도 있다.

건선의 치료는 크게 국소 치료, 광선 치료 및 전신 치료로 나눌 수 있으며, 건선이 경증인 경우에는 국소 치료를, 심한 경우는 전신 치료나 광선 치료를 시행한다.
국소 치료는 직접 약물을 바르는 치료법이다. 부신피질호르몬제, 비타민 D 유도체, 보습제 등을 매일 피부에 바른다.
전신치료제는 중증의 건선환자에서 사용되며 약제의 부작용을 고려해서 소아나 임산부, 간이나 신장 질환 유무, 환자의 순응도 등을 고려한 후 투여한다.
광 치료는 자외선을 이용해 건선을 치료하는 것을 말한다. 광범위한 건선에 주로 사용되며, PUVA라고 하는 광화학요법이나 장파장 또는 단파장 자외선 B를 이용해 치료한다.

건선 환자는 피부에 마찰 또는 긁어서 상처를 입는 경우 상처 부위에 새로운 병변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피부 손상을 입히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이를 위해 목욕 시에도 과도하게 때를 밀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 목감기나 편도선염 등 연쇄상구균 감염을 피해야 하며, 정신적 스트레스도 건선을 악화시킬 수 있다.
건선 환자는 계절, 즉 기후에 민감하다. 특히 겨울철에 악화가 잘되므로 특히 신경을 써서 치료해야 한다.
가장 쉽게 건선을 예방할수 있는 방법은 산책을 통해서 자외선을 받는 경우이지만, 정도가 심할 때는 전문의와 상담하여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강현국-김상엽 발&발목 전문센터 714.735.8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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