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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의 종류(1-5)
07/30/18  

임신성 당뇨병을 조기 발견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임신 24~28주에 당뇨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당뇨 진단을 받으면 식이요법(diet therapy), 운동요법(exercise therapy)으로 조절을 시도하고, 정도가 심하면 약물요법을 허용하기도 합니다.

약제로는 인슐린(insulin)이 일반적으로 사용되며, 최근에는 태아에게 영향주지 않는 경구용 약제(oral medicine)가 사용되기도 합니다.

 

한편, 출산 후에는 대부분의 환자가 정상 혈당치(normal blood glucose)로 회복됩니다. 하지만 임신성 당뇨병을 앓았던 경험이 있는 여성의 20~50%는 출산 후 5~10년 사이에 제2형 당뇨병이 발병하므로 임신 후에 혈당이 정상으로 돌아오면 정기적인 검사(periodic screening test)를 받아 당뇨병이 발생하였을 때에 조기 발견(early detection)이 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적지 않은 사람들이 “전에 당뇨가 있다고 들었는데 다시 혈당 검사를 해보면 당뇨는 아니지만 혈당이 조금 높다는데 이것이 무슨 말인가요?”라는 질문을 합니다. 이런 상황이 될 수 있는 경우는 일시적으로 당뇨병으로 진단이 될 정도로 혈당이 높았었다가 다시 약간 내려왔으나 정상 수치까지는 내려오지 않은 것으로, 많은 경우가 당뇨끼(pre-diabetes)가 있다고 말하는 내당능 장애(혹은 경계형 당뇨로도 불림)에 해당합니다.

이것은 혈당치가 정상치보다 높으나, 당뇨병으로 판정될 정도로 높지는 않은 상태를 말합니다. 수치로는 공복시의 혈당치(fasting blood glucose, 밤새 음료나 음식을 섭취하지 않고 아침에 측정한 혈당)가 100~125㎎/㎗, 혹은 식사 후 2시간에 측정한 혈당치(2 hours post-meal blood glucose)가 140~199㎎/㎗를 보이는 것입니다.

 

내당능 장애가 있는 사람들은 수 년 내에 제2형 당뇨병으로 발전할 위험이 높을 뿐만 아니라 심혈관계질환(cardiovascular disorder)을 일으킬 위험이 더 높습니다.

원인으로는 제2형 당뇨병과 마찬가지로 인슐린 저항성(glucose resistance)이 중요한 발병 요인이며, 최근 보고에 의하면, 제2형 당뇨병으로 진행되기까지의 기간이 평균 3년이라고 알려져 있어서 내당능 장애가 발견되면 식이요법, 운동요법과 더불어 제2형 당뇨병으로의 진행을 막기 위한 약물요법도 필요합니다.

 

오문목, 어바인 오문목 가정의학과/비뇨기과 원장, (949) 552-8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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