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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를 부르는 생활 (2)
08/20/18  

치매는 다양한 원인에 의해 초래된 뇌 기능의 손상입니다. 그로 인해 기억력을 포함한 언어 능력, 시공간 파악 능력, 판단력 및 추상적 사고력 등 인지기능이 저하되어 일상생활과 사회생활에 어려움을 초래하는 질병입니다.

 

치매는 어느 날 갑자기 생기는 것이 아니라, 질병과 연령에 의해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서구식 식습관, 흡연, 과음, 운동 부족 등 잘못된 생활습관이 누적되었다가 발생합니다. 즉 치매의 발병은 개개인의 생활습관과 식습관과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위험인자로는 당뇨병, 고지혈증, 동맥경화증, 고혈압, 심장질환, 우울증과 같은 질환이 있고, 가족력이 있는 경우와 연령이 높을수록 발생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또한 앞서 살펴본 바와 같이 흡연, 운동 부족, 과음, 과식, 수면 부족, 비만이 유발되는 생활습관이 주요 위험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요즈음 많은 사람들이 제 3형 당뇨병으로 치매를 말하는데, 치매는 뇌에 베타 아밀로이드가 축적되면 발병하게 됩니다. 베타 아밀로이드는 우리가 낮에 생활하면서 뇌에 생긴 노폐물로 잠을 제대로 못 자거나 체중이 많이 나가면 제대로 제거되지 않고 뇌에 축적되어 치매의 주요 원인이 됩니다. 이를 청소하는 것이 인슐린 분해 효소입니다. 

 

인슐린 분해 효소는 베타 아밀로이드를 제거하는 것 외에도 혈관 안에서 혈당 조절을 한 인슐린을 분해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당뇨병이 있으면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 베타 아밀로이드를 분해할 인슐린 분해 효소가 부족하게 되고 분해되지 않은 베타 아밀로이드가 뇌에 축적됨으로서 치매를 유발하게 합니다. 그래서 당뇨병에 걸리면 치매에 걸릴 확률도 덩달아 높아지게 됩니다. 당뇨는 대표적인 잘못된 식습관과 잘못된 음식의 섭취, 운동 부족 등으로 생기는 생활습관에 의한 병입니다.

 

뇌의 혈액순환을 촉진하기 위해 운동을 하고 뇌혈관을 막히게 하거나 뇌를 손상시키는 담배나 술을 끊거나 줄이며, 건강한 식단, 적정량으로 구성된 고른 영양소의 섭취 등으로 고혈압, 고혈당, 고지혈을 조절하는 습관을 가지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생활습관이나 식습관은 오랜 시간에 걸친 같은 상황에서 반복된 행동의 안정화 또는 자동화된 수행 선택으로 단기간에 고치기가 쉽지 않으며 가족들이나 또래 집단도 같은 행동 수행의 선택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아 보통 결심으로는 바로 잡기가 어렵습니다. 

 

저희 AFH  (Anti-Fragility Health)에서 당뇨나 치매뿐만 아니라 근본적인 생활습관과 식습관을 고치고 새로운 건강한 생활과 정신의 주인이 되시기 바랍니다. 

 

잠깐 병의 증세나 증상을 없애는 치료가 아니라 그 근본 원인을 알아내고 해결책을 찾아내어 질병이나 걱정이 없는 건강한 상태로 돌아가는 것이 저희 AFH  (Anti-Fragility Health)의 미션이자 목표입니다.

 

Dr. Sung Hye Yi. 고희성. 안티 프레질리티 클리닉, dr.wu@arctrial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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