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과 다이어트
09/17/18  

우리는 다이어트의 홍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각종 매체에 다이어트 광고가 넘쳐나고 남녀노소 모두 외모에 신경을 쓰며 살찌지 않고 날씬하게 살고 싶어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발간한 `비만 업데이트 2017`에 따르면 OECD 회원국 가운데 만 15세 이상 성인 비만율이 가장 높은 나라는 미국으로 38.2%에 달했습니다. 비만은 체중(㎏)을 키(m)의 제곱으로 나눈 체질량지수(BMI)가 30 이상인 경우를, 과체중은 BMI 25 이상인 경우를 말하는데, 미국은 사람이 세 명 모이면 한 명이 비만인 것을 뜻합니다. 아동과 청소년의 비만도 무시할 수 없이 늘고 있어서 이들이 성인이 되면 비만에서 오는 합병증으로 당뇨병 및 고지혈증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지고, 성기능 장애, 관절염, 심혈관계 질환의 발병 위험이 커지게 됩니다.

 

어떻게 해야 올바른 다이어트를 통해 살을 뺄 수 있을까요?

 

많은 사람들이 살을 뺄 때는 체중을 줄이기 위해 힘씁니다. 그러나 이것은 잘못된 방식입니다. 우리가 건강을 위해 살을 빼고자 할 때는 우리 몸에 불필요한 지방을 없애고 근육량을 늘리는데 힘을 써야 합니다. 잘못된 다이어트를 하게 되면 오히려 근육량이 줄어들고 지방은 그대로이거나 느는 경우가 있습니다. 근육량이 적고 지방량이 많으면 기초대사량이 낮아서 흔히 말하는 물만 먹어도 살이 찌는 체질이 되기 쉽습니다. 

 

기초대사량이란 생물체가 생명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에너지 양을 말합니다. 체온 유지, 호흡, 심장 박동 등 생명 활동을 위한 신진대사에 쓰이는 에너지 양을 기초대사량이라고 부릅니다. 보통 사람이 하루에 소모하는 에너지의 60~70%가량이 바로 이 기초대사량에 해당하는데 기초대사량이 높을수록 다이어트에 성공하기 쉽고 건강에도 좋습니다. 반대로 기초대사량이 낮으면 조금만 움직여도 쉽게 피로감을 느끼고 면역력이 나빠져 각종 질병에 쉽게 걸리게 됩니다. 또한, 식사량이 많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살이 찌는 체질이 됩니다. 운동선수들이 아무리 많이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 이유가 바로 근육량 때문입니다. 똑같이 움직여도 지방보다 근육이 소비하는 에너지가 높아 근육량이 많은 사람이 기초대사량도 높습니다.

 

올바른 다이어트를 위해 우선 우리 몸을 과학적으로 분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 올바른 체성분 구성 비율이라 함은 체수분, 단백질, 체지방, 무기질이 균형 있게 어우러져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신체 분석을 하면 우리 몸에 지방은 얼마나 있고, 신체의 어느 부위에 주로 분포하는지, 내장지방은 얼마나 있는지, 근육량은 얼마나 있고, 신체의 어느 부위에 더 필요한지, 우리 몸 안에 수분은 충분히 있는지, 또는 세포 안에 수분은 충분히 있는지 등 중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살을 빼기 전 이러한 정보를 갖고 있으면 더욱 건강하게 살을 뺄 수 있습니다.  

 

건강하려면 신체성분구성이 균형에 맞아야 합니다.  무작정 굶어서 살을 빼다가 건강을 해치고 급격하게 노화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도시에 사는 많은 현대인은 운동량이 적어서 근육량은 낮고 낮은 근육량에 비해 지방량이 상당히 높습니다. 이러한 경우 체중 감소를 위한 다이어트를 했다 하더라도 다이어트가 끝나면 급격히 이전 체중으로 돌아오는 요요현상을 불러일으키기 쉽습니다.

 

불균형한 체성분의 구성과 비만은 많은 병의 원인이 됩니다. 심장병, 고혈압, 대사증후군, 관절염, 암, 호르몬 불균형, 극심한 피로, 불면증, 고지혈증, 당뇨병, 뇌졸증 등 모든 병의 위험에 노출되게 됩니다.  

 

Anti-Fragility Health(AFH) 에서는 최신의 체성분분석기계로 체성분 분석을 함으로써 현재 나의 몸에 대한 정보를 바탕으로 개개인에 맞는 건강한 다이어트를 하도록 도와드립니다. 불필요한 지방을 빼고 우리 몸에 꼭 필요한 근육을 키우도록 과학적인 근거를 제시해드립니다. 저희와 함께 과학적인 다이어트를 시작하십시오!

Dr. Sung Hye Yi. 고희성. 안티 프레질리티 클리닉, dr.wu@arctrial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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