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체질 이야기 – 홍삼을 먹어서는 안 되는 체질
10/08/18  

우리나라 사람이 가장 애용하는 건강기능식품이 홍삼이다. 수년 전에 한국에서 개최된 G20정상회의에서 한국인삼공사가 각국의 대표단에게 홍삼선물세트를 증정했다는 게 알려지면서 홍삼의 수요는 더욱 증가했다. 

 

이에 따라 많은 건강제품회사에서 다양한 이름으로 홍삼 제품을 생산하면서 마치 홍삼이 ‘만병통치약’이라도 되는 것처럼 인식되고 있다. 그런데 문제는 각종 매체를 통해 판매되는 홍삼제품 소개를 보면 약효에 대한 설명은 있지만, 부작용에 대한 정보는 거의 없다는 것이다. 

 

물론 홍삼은 고온에서 찌고 말리는 과정을 통해 인삼의 유효 성분을 높이고 열을 올리는 성분을 다소 줄이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식약청에 신고된 홍삼제품의 부작용은 불면, 혈압 상승, 두통, 발진, 현기증, 출혈, 가려움 등 인삼의 부작용과 거의 정확히 일치한다.

 

따라서 홍삼이 체질에 맞지 않는 사람들이나 고혈압, 당뇨병, 각종 출혈 증상 등의 질환이 있는 환자가 수개월씩 장기 복용할 경우 문제는 심각해 질 수 있다. 게다가 요즘에는 열이 많은 어린아이들에게까지도 무분별하게 홍삼을 먹이고 있으니 참으로 딱한 일이다.

 

‘홍삼은 체질에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좋은 건강 식품이 아니다. 사상의학을 창시한 이제마 선생도 인삼을 소음인약으로 분류했다. 이제마에 따르면 “한 고을 만 명 가운데 대략 소음인은 2천 명”이라고 했다.  다시 말해 만 명 중 8천 명에게는 맞지 않는 약이라는 뜻이다. 

 

8체질의학에서 보면 홍삼은 수체질의 명약이다. 하지만 그 외의 체질에는 맞지 않는다. 특히 토체질에게는 부작용이 심각하다.  아무리 좋은 약이라 할지라도 자신의 체질을 무시한 채 무분별하게 장기 복용해서는 안된다. 먼저 자신의 체질부터 정확히 진단 받은 후에 전문가의 지시에 따라 용량과 기간을 정해놓고 복용해야만 부작용을 줄이고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것이다.

 

문의: 562.673.8397   www.my8body.com

체질나라 한의원 고진욱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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