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의 합병증(Complication of DM) - 만성 합병증(Chronic Complication) (3)
11/26/18  

신장은 우리 몸에서 노폐물(waste product)을 배설(excrete)시키는 역할뿐만 아니라, 혈중의 전해질(electrolyte)과 몸의 수분량을 조절하며, 혈색소(hemoglobin)의 생성을 촉진하는 호르몬(hormone)을 생성하고, 칼슘흡수(calcium absortion)에 결정적 역할을 하는 비타민 D(vitamine D)를 활성화시키는 역할을 하는 장기입니다.

 

따라서 신장의 기능이 떨어지면 노폐물이 몸안에 쌓이고 전해질과 수분의 균형이 깨어져서 신진대사(metabolism)dp 전반적으로 안 좋은 영향을 미칩니다. 또한 혈색소를 충분히 만들어내지 못하여 빈혈(anemia)이 생기고, 몸안의 칼슘(calcium)이 모자라고 상대적으로 인(phosphorus)이 과다해져 골다공증(osteoporosis)과 같은 뼈의 대사장애도 발생하게 됩니다.

 

당뇨병에서 이런 결과가 흔하게 나타나는 이유는 고혈당(hyperglycemia)에 의해 혈관이 손상을 받게 되는데, 신장은 전체가 혈관 덩어리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혈관이 풍부하여서 신장의 기능이 쉽게 영향을 받기 때문입니다. 신장에 합병증이 나타나기 시작할 때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서는 소변에 나오는 알부민(albumin)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신장기능(kidney function)이 정상일 때는 소변에 알부민이 전혀 나오지 않는데, 신장기능이 떨어지고 있지만 아직 혈액검사에서 확인이 되지 않는 때에 소변의 알부민은 중요한 지표가 되므로 소변검사를 주기적으로 받아서 신장기능에 변화가 나타나는지를 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신장의 기능이 갈수록 떨어지게 되면 결국 만성신부전(chronic renal failure) 상태가 되어서 정기적으로 혈액투석(hemodialysis)을 하거나 신장이식수술(renal transplantation)을 받아야만 하는 경우도 있으며, 이는 오래된 당뇨병 환자에게서 흔히 보는 현상이기도 합니다.

 

네 번째로 말씀드릴 당뇨병의 만성합병증은 당뇨병 관련 혈관질환인 동맥경화증(arteriosclerosis)입니다. 동맥경화증은 당뇨병이 없는 경우에도 청년기 이후로 나이가 들면서 점차 심해지기는 하지만 당뇨병이 있는 경우에는 심해지는 속도가 더욱 빨라집니다.

오문목, 어바인 오문목 가정의학과/비뇨기과 원장, (949) 552-8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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