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학
홈으로 가정의학
당뇨병의 치료(Treatment of Diabetes Mellitus) (4-2) - 식이요법(Diet Therapy)의 적용
01/14/19  

하루에 섭취하는 총열량을 결정했으면 3대 영양소(탄수화물 carbohydrate, 단백질 protein, 지방질 fat)를 배분하여야 합니다. 전체 열량 중 55-60%를 탄수화물로, 15-20% 정도를 단백질로 섭취하고 나머지를 지방질로 하는데 지방질의 비율은 20-25%로 합니다.

 

3대 영양소별 열량이 정해지면 각 영양소별 식품의 양을 결정합니다. 즉 영양소별 열량을 영양소 1g이 내는 열량으로 나누면 되는데 탄수화물과 단백질은 1g당 4kcal, 지방은 9kcal를 냅니다. 쌀을 주식으로 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음식 중에 탄수화물이 차지하는 비율이 약 70% 정도이므로 전체 열량의 55-60%의 탄수화물을 섭취하기 위해서는 탄수화물을 약간 줄여야 하는데 하루의 총탄수화물량이 100g이하가 되지는 않게 합니다.

 

혈당을 정상으로 유지하기 위해 쉽게 흡수되어 혈당을 빨리 올리는 설탕, 꿀, 단맛이 강한 과일 등과 같은 단순당의 섭취를 되도록 제한합니다. 섬유질(fiber)은 혈당이 급히 올라가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므로 단맛이 덜 한 과일이나 야채와 같은 섬유질이 많은 식품은 당뇨에 좋은 식품입니다.

 

단백질의 섭취는 체중 1kg당 1-2g은 되어야 하며, 하루에 최소한 체중 1kg당 1.07g은 섭취해야 합니다. 대개 단백질은 동물성식품을 통해 섭취하는데 여기에는 지방질이 많이 들어 있으므로 이것도 열량 계산에 넣어야 합니다. 콩이나 두부 등의 식물성식품을 통해서도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할 수는 있지만 전체 단백질의 1/3은 동물성 단백질로 섭취해야 합니다.

 

지방질 섭취는 고지혈증(hyperlipidemia)과 같은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하여 콜레스테롤과 동물성지방의 섭취를 제한하고 불포화지방산(unsaturated fatty acid)과 포화지방산(saturated fatty acid)의 섭취비율을 0.8 또는 1 대 1.2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상적인 몸의 기능을 유지하는데 필수적인 비타민과 칼슘(calcium), 인(phosphorus), 요오드(iodide), 철분(iron) 등의 미네랄, 그리고 구리(copper), 망간(manganese) 등의 금속(mineral)도 혈액과 세포 속에 적당량 있어야 신진대사(metaboilism)를 돕고, 정상적인 세포활동을 도와서 몸을 건강하게 하므로 음식을 통해 섭취해야하는데, 균형 있는 식사만 하면 별로 부족하지 않게 유지할 수 있으며, 부족한 경우에 대비하여 흔히 구할 수 있는 종합비타민(multi-vitamine)을 기본적으로 복용하는 것은 건강을 위해 권장(recommendation)되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 오문목(의학박사) 원장은 의학관련 영문 기사와 저술지에 대한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 더 나아가 독자들이 영어로 진료를 받게 될 경우에 도움이 되도록 하기 위해 칼럼에서 의학용어를 영어로 병기하고 있습니다

오문목, 어바인 오문목 가정의학과/비뇨기과 원장, (949) 552-8217
목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