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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의 치료(Treatment of Diabetes Mellitus)(11-1): 경구약물요법(Oral Agent Treatment)
04/08/19  

췌장(pancreas)에서 인슐린(insulin)의 분비를 증가시키는 약제의 종류로는 설포닐유리아(sulfonylurea) 계열과 최근에 개발된 메글리니타이드(meglitinide) 계열의 약들이 있습니다.

 

이들 약들은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의 베타세포(β-cell)에 역할하여 인슐린의 분비(secretion)량을 늘려서 혈당을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므로 이 계열의 약들은 인슐린 생성이 안되는 제1형 당뇨병(type 1 diabetes)에서는 효과를 보지 못하여, 대부분 제2형 당뇨병(type 2 diabetes)에서만 사용됩니다. 설포닐유리아는 오래되지 않은 당뇨병, 즉 발병한 지 10년 이내인 초기 당뇨병과 40~50대의 비교적 젊은 연령의 환자들에게 더 효과적입니다.

 

설포닐유리아계열에는 2세대(second generation) 약제로 glipizide(Glucotrol, 이하 괄호안은 상품명), glyburide(Diabeta, Micronase, Glynase), gliclazide(Diamicron) 등이 있고 3세대로는 glimepiride(Amaryl)가 있습니다.

 

1세대 약제들은 부작용들이 더 많아서 현재는 거의 사용되지 않습니다.

이 계열 약제를 사용할 때는 단독으로 처방하기 보다는 앞서 설명드린 metformin이나 thiozolidinedione과 같은 인슐린 민감도를 높이는 약들(insulin sensitizers)과 함께 사용하는 것이 더 효과적으로 혈당을 조절할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도 당뇨병의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설포닐유리아계열 약들은 당화혈색소(hemoglobin A1c)를 1~2%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메글리니타이드 계열에는 repaglinide(Prandin)와 nateglinide(Starlix)가 있으며, 이들은 빠르게 효과가 나타나고 작용 시간이 짧기(short acting) 때문에 식사하기 직전에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자 장점입니다. 당화혈색소 감소효과는 0.5~1% 정도입니다.

 

* 오문목(의학박사) 원장은 의학관련 영문 기사와 저술지에 대한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 더 나아가 독자들이 영어로 진료를 받게 될 경우에 도움이 되도록 하기 위해 칼럼에서 의학용어를 영어로 병기하고 있습니다.

오문목, 어바인 오문목 가정의학과/비뇨기과 원장, (949) 552-8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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