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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취업영주권 인터뷰 시 주의사항
08/12/19  

  1. 스폰서 회사/직종에 대한 질문이 까다로워지고 있습니다.

우선 최근 인터뷰에서 이민관들이 스폰서 회사와 영주권 신청인이 어떤 과정을 거쳐 영주권 절차를 시작했는지에 대해서 상세하게 질문하는 경향이 눈에 띄었습니다. 예를 들어 스폰서 회사가 그 직종과 관련하여 구인을 하고 있다는 것을 어떻게 알았는지, 스폰서 회사에 어떻게 소개를 받았는지, 스폰서 회사가 어떤 절차를 거쳐 신청인을 고용하기로 했는지, 스폰서 회사에서 신청인이 인터뷰를 한 정황(인터뷰 장소, 인터뷰 날짜, 인터뷰를 한 스폰서 회사 직원의 직책) 등을 상세하게 물어보았습니다. 그리고 스폰서 회사에 대해서도 단순한 업종/판매 제품을 넘어서 회사의 위치와 창고/사무실의 위치까지 상세하게 물었습니다. 이러한 경향은 샌버나디노 서비스센터 그리고 LA 서비스센터에서 모두 감지되었습니다.

 

  1. 학생 신분 체류자에 대한 질문 강화

다시 학생 신분 유지에 대한 질문의 강도가 세어지고 있습니다. 단순히 성적표, 졸업장, 등록금 기록, 숙제, 강의계획서 등을 제출하는 선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최근 다녔던 학교와 관련하여 수강한 과목 이름, 교수 이름, 수업 받은 교실의 위치 그리고 심한 경우는 들은 과목의 내용에 대한 질문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작년 후반기와 올해 초에는 이민국이 취득한 학점수(Total Unit)을 가지고 문제를 삼았었는데 이제는 들은 수업의 자세한 내용에 대해서까지 질문을 하고 있습니다. 학생 신분으로 오래 체류하다가 영주권을 신청하는 경우에는 꼭 전문가와 상의해서 인터뷰 전에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최근 후퇴한 취업이민 문호에 대해서 의견을 올립니다.

 

지난달 발표된 미국부의 Visa Bulletin에 따르면 2019년 8월 취업이민 문호가 크게 후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19년 7월까지 3순위를 포함한 모든 순위가 오픈(Current)되어 있었다가 갑자기 8월부터 문호가 모두 2년 이상 후퇴한 것으로 나타나자 많은 분들이 놀라고 계십니다. 하지만 지난 몇년간의 예를 볼 때 9월30일에 끝나는 이민국 회계 연도의 취업이민 쿼터가 소진되어 나타나는 일시적 현상으로 10월1일이 되어 새 회계연도가 시작되면 다시 문호가 오픈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므로 너무 염려하지 말고 추이를 관망하기 바랍니다.  

천관우 변호사. Law Office of Joseph KW Cheon, (714) 522-5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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