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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의 치료(Treatment of Diabetes Mellitus) 21- 다회 인슐린요법
08/19/19  

인슐린 사용 방법들 중 하루 1회 주사요법이나 2회 혼합분할요법(mixed-split insulin therapy)은 혈당 조절 효과가 있기는 하지만, 적지 않은 환자에게서 아침이나 점심 식후의 혈당 상승을 막는데 충분하지 않으며, 반대로 필요량보다 많이 투여할 경우 밤에 잠자는 동안 저혈당(hypoglycemia)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저혈당은 하루에 4~6번 혈당을 측정해야만 발견할 수 있어 문제가 됩니다. 이런 이유로 혈당 조절이 안 되는 것을 막기 위해 최근에는 하루에 4번 인슐린주사를 사용하는 다회 인슐린요법(multiple insulin injection)으로 치료법이 바뀌는 추세입니다. 즉 아침, 점심, 저녁 식사 전에 속효성(rapid-acting) 인슐린 주사를 사용하고 취침 전에 중간형(intermediate-acting, 예로 NPH) 혹은 지속형(long-acting, 예로 lente 혹은 glargine) 인슐린주사를 시행하는 방법으로 바뀌고 있으며, 혈당 조절 효과는 다음에 설명드릴 인슐린펌프치료(insulin pump therapy)와 거의 동일하여 현실적으로 많은 장점이 있는 것으로 평가됩니다.

 

다회 인슐린요법은 생활 리듬이 불규칙해서 늦게 잠을 잔다든지, 여행을 한다든지, 일하는 시간이나 먹는 시간이 자꾸 바뀌는 경우, 1회 혹은 2회 분할요법으로 혈당 조절이 되지 않는 경우, 공복혈당(fasting blood glucose)이 250~300mg/dl 이상으로 높아 포도당 독성(glucose intoxication)이 있는 경우 등에 사용합니다. 이를 실제로 사용하기 위해 환자는 혈당 변화에 관련된 일상생활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을 알아야 합니다.

 

제2형 당뇨병(type 2 diabetes)에서 두 가지 경구혈당강하제를 최대 용량(maximum dosage) 사용하고도 3개월 이내에 목표치에 도달하지 못한 경우에 인슐린을 추가할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인슐린과 경구약제를 병용하는 경우 혈당 조절이 향상될 뿐만 아니라 인슐린 투여량이 감소하여 체중 증가(weight gain)나 저혈당 같은 위험이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어떤 경구약을 써야하는지는 전문의와 상의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인슐린과 thiazolidinedione을 병합한 경우 저혈당, 부종(edema), 빈혈(anemia), 울혈성 심부전(congestive heart failure) 등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 오문목(의학박사) 원장은 의학관련 영문 기사와 저술지에 대한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 더 나아가 독자들이 영어로 진료를 받게 될 경우에 도움이 되도록 하기 위해 칼럼에서 의학용어를 영어로 병기하고 있습니다.

오문목, 어바인 오문목 가정의학과/비뇨기과 원장, (949) 552-8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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