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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의 관리(Management of Diabetes Mellitus)
10/07/19  

이전 연재까지 당뇨병의 치료법(treatment)에 대해 자세하게 살펴보았습니다.

 

이들을 종합하여 간단하게 정리하였으니 당뇨병의 관리에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당뇨병은 이미 전에 언급하여 드렸듯이 동맥경화증(atherosclerosis), 고혈압(hypertension)과 함께 3대 성인병(adult diseases)으로 불리는데 그 이유는 이들 세 가지 질환들이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입니다. 즉 고혈압이 오래 지속되어 동맥경화증이 발생하고, 또 동맥경화증이 있게 되면서 당뇨병이 더 쉽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당뇨병에 걸린 사람은 당뇨병 환자가 아닌 사람보다 동맥경화증에 걸릴 위험 인자(risk factor)를 더 많이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와 같은 위험 인자를 줄이기 위해 직접적이고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또한 당뇨병을 치료하지 않을 경우, 장시간 지속된 고혈당(hyperglycemia)으로 중요한 신체기관에 손상을 입힐 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심장병(cardiac disease), 뇌졸중(stroke), 고혈압, 당뇨병성 망막증(diabetic retinopathy), 백내장(cataract)이나 시력 상실(blindness), 신부전(renal failure), 신경계 질환(neuropathy), 치아 및 잇몸 질환(tooth or gingival disease), 발이나 발가락 절단(amputation)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당뇨병의 진행과 합병증을 방지하고, 생기더라도 조기 발견(early detection)하여 심한 합병증으로 발전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혈당 조절을 위한 노력과 함께 식사 계획(meal plan), 운동 계획(exercise plan), 자가혈당 측정(self glucose monitoring), 저혈당(hypoglycemia) 혹은 고혈당에 대한 감시와 관리, 발관리, 인슐린과 경구약제의 조절, 아픈 날의 처치 요령(sick day management), 스트레스 관리, 합병증의 조기 발견을 위한 정기적인 의료 검진 등 다양하고 복합적인 조치가 있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 병원 단위에서는 당뇨병 관리팀(diabetic control team)을 운영하기도 하며, 당뇨병의 위험에 대해 알려주고 관리 요령을 함께 가르쳐주는 당뇨교실(diabetic education)도 환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됩니다.

 

* 오문목(의학박사) 원장은 의학관련 영문 기사와 저술지에 대한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 더 나아가 독자들이 영어로 진료를 받게 될 경우에 도움이 되도록 하기 위해 칼럼에서 의학용어를 영어로 병기하고 있습니다.

오문목, 어바인 오문목 가정의학과/비뇨기과 원장, (949) 552-8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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