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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랄(mineral)과 질병과의 관계에 대하여
12/23/19  

미네랄의 어원은 miner(광부)로, 미네랄은 어원처럼 광물과 관련된 물질입니다.

 

그러한 광물질들 즉, 철이나 아연, 칼슘, 마그네슘, 요오드, 크롬, 셀레니움……등을 통틀어서 미네랄이라고 합니다. 흔히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숫가락은 스텐레스스틸 이라고 합니다. 이것은 철에다 크롬(당대사, 지질대사에 필요한 미네랄)을 합친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몸에 필요한 철분이나 크롬 미네랄은 철가루를 먹는다고 흡수되는 것이 아니라 이온화된 미네랄(물에 녹는 미네랄)만이 인체에 흡수되어 영양소의 가치를 발휘합니다. 이러한 미네랄은 물에도 포함되어 있고 식물, 과일 등에 포함되어 있는 영양소입니다. 그런데 이것은 토양에 풍부한 미네랄이 있어야 되는데 옛날처럼 퇴비를 사용하지 않고 비료만으로 재배 하다 보니 식물이나 과일에 영양소가 없기 때문에 그 식품을 먹는 사람도 많이는 먹지만 미네랄 부족현상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문제는 우리 몸은 항상 자동적인 항상성으로 생명을 유지하려는 성질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미네랄은 혈액검사로 좀처럼 부족 현상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미네랄이 모자라면 뼈 속에 있는 영양소를 꺼내어 쓰다 보니 뼈가 서서히 약해지는 골다공증 환자가 늘어 나게 되는 것입니다.

 

이와 관련해 캄슘을 주목해야 합니다. 칼슘은 흔히 뼈와 관련된 영양소라고 알고 있지만 이것이 모자라면 147가지나 되는 질병을 유발합니다.

 

미국인 사망 원인 가운데 열 번째가 골다공증입니다. 음식이 풍부한 나라에서 골다공증 환자가 이렇게 많다는 것에 의아해 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키우는 개나 고양이에게는 사람보다 훨신 골다공증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이 먹는 사료에는 인위적으로 충분한 미네랄이 많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폐경기를 지날 때부터는 여성호로몬 생성이 급격히 감소하면서 골밀도가 급속도로 떨어지기 때문에 여성에게는 남성보다 훨씬 골다공증 환자가 많습니다. 잠이 잘 오지 않거나 화가 잘 나거나 쥐가 잘 나거나 머리카락이 약해지거나 손톱이 잘 부셔지거나 하는 증상들도 칼슘과 연관성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미네랄을 보충하지 않고 수면제만 복용한다면 불면은 잘 치유되지 않고 간 손상의 위험만 높아질 뿐입니다.

 

잇몸이 약해지고 작아지는 치은후퇴병도 칼슘과 관련이 있습니다. 치과의사는 이 병을 예방, 치료 하려면 식사 후 이를 잘 닦고 치실을 사용하고 치아 클리닝을 자주 하라고 할 것입니다. 하지만 이 병은 이를 잘 닦지 않아서 생기는 것이 아니라 턱뼈와 얼굴뼈 등의 골다공증이 원인입니다. 치주염이나 치은후퇴병이 걸렸다면 이미 골다공증이 상당히 진행된 상태입니다. 치아 주위의 뼈들이 매일 조금씩 녹아 없어지는데 이가 다 빠지고 잠잘 때 유리컵에 의치를 넣어줄 정도가 되면 뼈는 많이 녹아져서 위험한 골다공증에 걸린 상태입니다.

 

모든 관절염 환자의 85%는 뼈 양끝 관절부분의 골다공증에서 옵니다. 퇴행성관절염, 골관절염, 좌골신경통, 요통, 류마티스 등은 모두가 뼈 양쪽 관절부분의 골다공증이 원인입니다.

 

관절염 특히 고관절에 이 병이 걸렸을 때 진통제를 쓰지 않는다면 차라리 환부를 덜 혹사하게 됩니다. 지팡이나 보행 보조기로 몸무게를 의지해 주기 때문에 환부를 조심조심 아껴주게 됩니다.

 

그러나 우리는 관절염에 진통제를 먹은 후 아프지 않다고 몸을 함부로 쓰다 보면 통증은 점점 더 자주 오게 되고 결국은 관절 교체 수술까지 가게 됩니다. 그때가 되면 병원은 진짜 큰돈을 벌게 되겠지요. 결국 건강관리의 주인은 본인이라는 것을 잊지 않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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