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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대로 외
07/02/18  

법대로

지옥과 천국 사이를 가르는 담장이 있었다. 어느 날 아침 순찰을 돌던 천사가 담장에 구멍이 생긴 것을 발견하고 마귀에게 따졌다. 
“아니 당신들이 죄인들을 제대로 단속하지 않아 이렇게 구멍이 생겼잖아. 이 구멍 어떻게 할 거야?” 

마귀가 어처구니없다는 표정으로 대답했다. 
“아니, 우리 쪽에서 구멍을 냈다는 증거가 어디 있어?”

천사가 약이 올라 말했다.
“천국에서 지옥으로 가는 미친 사람이 어디 있겠어? 당연히 지옥에서 넘어오려고 구멍을 낸 거지. 그러니 이 구멍 당신들이 책임져.” 
“우린 절대 못 해.” 
“좋아, 정 못하겠으면 반반씩 부담하자.”
“우리는 한 푼도 낼 수 없어.” 

막무가내로 우기는 마귀의 행태에 화가 난 천사가 소리쳤다.
“좋아, 그럼 법대로 하자.” 

그러자 마귀가 웃으면서 대답했다.
“그래, 법대로 해. 변호사, 판검사, 정치인 모두 이쪽에 있으니 겁날 거 하나도 없어.” 

  

어떤 병

한 여자가 며칠을 망설이다 병원에 갔다. 
진찰실에 들어간 여자가 의사에게 아주 고민스러운 듯이 주저주저하며 말했다.
"의사선생님, 저에게는 참 이상한 병이 있어요...... 여자로서 이런 말하기는 좀 뭐하지만…...사실은...... 방귀가 너무 자주 나와요.”

여자는 부끄럽다는 듯이 얼굴을 붉혔다.
“그런데 너무 너무 이상한 건, 제 방귀는 아무 소리도 나지 않고 또 냄새도 전혀 나지 않아요. 선생님은 모르고 계시겠지만 사실은 이 진찰실에 들어온 이후로도 벌써 이삼십 번은 뀌었을 거예요."
의사는 묵묵히 듣고 있다 심각한 표정으로 대답했다.
"다 이해합니다. 일단은 제가 약을 지어드릴 테니 이 약을 먹고 일주일 후에 다시 오십시오."

그렇게 일주일이 지나고 병원을 다시 찾은 여자는 의사를 보자마자 버럭 소리를 질렀다.
"아니 선생님은 도대체 무슨 약을 어떻게 지어 주셨길래 병이 낫기는 커녕 이젠 제 방귀에서 심한 냄새까지 난다구요!!"

여자의 말을 잠자코 듣던 의사가 말했다.
"자 이제 코는 제대로 고쳤으니 이번엔 귀를 고쳐봅시다......."

  

남자의 3가지 꿈

엄마가 생각하는 것처럼 잘 생겨지는 것

아이가 생각하는 것처럼 돈을 많이 버는 것

부인이 의심하는 것처럼 여자가 많은 것

  

남녀평등

어느 정승댁 며느리가 부처님과 하느님을 찾아가서 당당하게 독대를 청하고 남녀 평등 정책을 강력하게 주장했다. 내용인즉 이런 것이었다!

‘인간이 아기를 만들 때 남녀가 합작하여 만들었는데 왜 여자만 산통을 겪어야 하나? 하느님, 부처님은 고통분담의 평등주의 정책을 즉각 시행하라! 이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땐 온 세상 여성을 모두 불러모아 유모차 끌고 촛불시위를 하겠다.’

촛불시위 소리에 겁을 먹은 하느님과 부처님은 정승 며느리의 요구를 들어줬다.
이후 온 세상 모든 남자들은 아내가 아이를 낳을 때 겪는 고통을 똑같이 당해야 했다.

그러던 어느 날 최 정승의 며느리가 만삭의 배를 양손으로 싸 안고 “아이고! 나 죽네!”라고 고래고래 소리 지르며 방바닥을 나뒹굴고 있을 때, 이와 동시에 정승댁 하인놈 마당쇠가 마당을 쓸던 빗자루를 내던지고 “아이고 나 죽네!” 고래고래 소리 지르며, 마당 한가운데서 나뒹굴고 있었다.
그런 일이 있은 지 얼마 후 박 첨지 며느리가 아기를 낳을 땐 건넛마을 송 서방이 뒹굴었고, 훈장님 마누라가 아기를 낳던 날엔 절간에서 염불하던 스님이 뒹굴었다.

사태가 이쯤 돌아가자 집에서 쫓겨난 여인들이 부처님, 하느님께 찾아가 고래고래 소리를 질렀다.
“남녀평등 필요 없다! 원상 복귀하라! 원상 복귀 안 하면 촛불시위 각오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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