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웃음
홈으로 깔깔웃음
두 의사 외
03/22/21  

두 의사
어느 날 밤 서로를 잘 알지 못하는 남자와 여자가 함께 바에서 맥주 몇 병을 마셨다. 그들은 이야기를 나누던 중 둘 다 의사라는 것을 알게 됐다. 두 사람은 함께 밤을 보내기로 하고 여자의 집으로 갔다. 여자는 화장실로 가 10여 분 동안 철저히 손과 팔을 씻었다.

 

일이 끝난 후 남자가 여자에게 말했다. 
“외과 의사 맞죠? 손 씻는 것 보고 알았어요.” 

그러자 여자가 말했다. 
“마취과 의사 맞죠?” 

남자는 좀 놀라서 물었다. 
“어떻게 알았죠?” 

여자가 답했다.

“그야 아무것도 느낄 수 없었으니까요.”

 

 

인공미인  
전통시장에서 3마리를 5000원에 파는 닭과 5마리를 2만5000원에 파는 광어를 발견한 초등학생이 엄마에게 물었다. 
“엄마, 왜 저렇게 싼 거야?” 
“닭은 주사약으로 빨리 자라게 하는 ‘약닭’이라 그렇고, 광어회는 자연산이 아닌 양식이라 그렇단다.”

시장에서 나온 아이는 길을 지나는 예쁜 얼굴의 어떤 누나를 보며 엄마에게 또 물었다. 
“저 누나는 왜 저렇게 예쁜 거야?”  
“자연산이 아니라 약을 투여한 양식이라서 그렇단다.”  
“그럼, 가격이 아주 싸겠군!”  

 

 

요즘 뜨는 노인대학
요즘 어르신들 사이에 노년 생활을 대학에 비유한 말이 유행이라고 합니다. 
노인들이 다니고 싶지 않은 대학과 꼭 다니고 싶은 대학이 있다고 하는데….

‘서울공대’는 무슨 뜻일까요? 
서럽고 울적해서 공원에 가시는 분들을 서울공대 다닌다고 합니다. 
동네 경로당 나가면 ‘동경대’
전철과 국철로 시간을 보내면 ‘전국대’라고 합니다. 

그럼 ‘연세대’는 무슨 뜻일까요? 
바로 연금으로 세상 구경하면서 노년을 보내는 분들을 ‘연세대’ 
고상하게 여행을 다니면 ‘고려대’ 
서로 위로하며 강하게 살면 ‘서강대’ 
건강하면서 국민연금으로 살면 ‘건국대’라고 한답니다. 

노후에, 아니 바로 지금! 어떤 대학에 가고 싶으신지?

요즘 뜨는 최고로 좋은 대학은 바로 ‘해병대’!! 해피하게 평생 병 안 걸리는 대학이라네요!

 

 

 

부전자전
아들이 날마다 학교도 빼먹고 놀러만 다니는 망나니짓을 하자, 하루는 아버지가 아들을 불러 놓고 무섭게 꾸짖으며 말했다. 
“에이브러햄 링컨이 너 나이였을 때 무얼 했는지 아니?”

아들이 너무도 태연히 대답했다. 
“몰라요.”

그러자 아버지는 훈계하듯 말했다. 
“집에서 쉴 틈 없이 공부하고 연구했단다.”

그러자 아들이 대꾸했다. 
“아∼! 그 사람 나도 알아요. 아버지 나이였을 때 대통령이었잖아요.”

 

 

남자의 마음
늙은 남자와 젊은 남자 두 사람이 대형마트에서 카트를 끌고 부인을 찾다가 서로 부딪쳤다.

늙은 남자 : 아이고 이거 미안합니다. 우리 집사람을 찾고 있는 중인데 제가 미처 앞을 보지 못했습니다. 
젊은 남자 : 별말씀을…. 저도 제 와이프를 찾고 있거들랑요. 근데 이 여자가 어디에 처박혀 있는지 도무지 찾을 수가 없네요. 이젠 슬슬 걱정이 되는데요. 
늙은 남자 : 내가 도와줄 수 있을 것 같으니 부인의 인상착의를 말해 보게.
젊은 남자 : 나이는 27세이고 키는 크고요. 가슴은 풍만하고 다리는 길어요. 그리고 아주 짧은 핫팬츠를 입었어요. 근데 선생님 사모님은 어떻게 생기셨나요?
늙은 남자 : 그건 신경 끄고 당신 와이프나 찾으러 갑시다. 

 

목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