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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걷기 좋은 곳 - Olinda Oil Trail - Brea
04/05/21  

우리들은 봄이 되면 멀리 꽃놀이를 가야 하는 줄 알고 있다. 굳이 멀리 가지 않고 우리가 사는 동네 근처에도 훌륭한 꽃놀이 장소가 있다. 이 트레일은 Olinda Oil Trail이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유정(油井)이 있는 곳으로 아직도 펌핑을 하는 곳도 있다.

 

Olinda Oil Museum에 차를 주차하고 박물관 안에 들어가 둘러봐도 좋다. 대단한 것은 아니지만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는 흥미로운 시간이 될 수도 있다. 요즈음은 코로나19로 박물관을 오픈하지 않고 있다. 박물관 건물 왼쪽에 옛날에 오일을 채취하던 기계와 각종 차량, 실제 펌핑을 하던 기기들을 설치해 놓은 전시장이 있다. 한 바퀴 휘 둘러 보고 걷기 시작한다. 구불구불 산길따라 올라가다 보면 좌우로 유채꽃이 반겨준다. 맑은 날이면 멀리 태평양이 보일 수도 있으나 한 번도 바다를 직접 본 적은 없다.

 

유채꽃은 요즈음이 한창이다. 노란꽃길을 걷다 보면 여기가 캘리포니아인지 제주도인지 헷갈릴 수도 있다. 길 따라 한 바퀴 돌아 내려오면 1.6마일이다. 내려온 곳에서 조금 걸어 올라오면 차를 주차한 Olinda Oil Museum이 나온다. 좀 더 걷기를 원하면 다시 온 길로 돌아오면 된다. 나무 그늘이 전혀 없는 곳이다. 반드시 선블럭을 철저히 바르고 챙이 긴 모자를 준비하기 바란다.

 

Olinda Oil Museum

    4025 E Santa Fe Rd,. Brea, CA 92823

▶전화번호: (714)671-4447

▲ 오일을 채취하던 기계. 사진=타운뉴스
▲ Olinda Oil Trail. 지도=구글맵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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