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웃음
홈으로 깔깔웃음
소녀의 꿈 외
06/07/21  

소녀의 꿈

선생님이 수업시간에 학생들에게 물었다.

 "너희들이 인생을 살면서 원하는 것이 뭐니?"

교실 뒤쪽에 앉아 있던 한 소녀가 손을 들고 말했다.

"전 일생 동안 동물 네 마리를 갖고 싶어요.

"그래? 그 네 마리 동물이 뭐지?" 선생님이 묻자 소녀가 대답했다

"옷장 안에 밍크, 차고에 재규어, 침대에 호랑이, 그리고 그걸 다 사줄 멍청한 남자요."

  

눈치 없는 남자

첫번째 데이트였다. 매우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낸 후에 남자는 여자를 집까지 바래다 주고 나서 그녀에게 멋진 키스를 해줬다. 그리고 잔뜩 기대에 부푼 마음에 말했다.
"내가 그대에게 뭔가 또 해줄 게 없을까?"

황홀해진 그녀는 남자의 어깨에 살며시 기대면서 말했다.
"당신의 무게를 알고 싶어요."

남자는 그 길로 체중계를 사러 갔다.

  

사오정의

사춘기가 찾아온 사오정에게 사랑하는 여자가 생겼다.

거울 앞에서 고백하는 것을 연습하고 있던 중 너무 못생겨서 어릴 적부터 많은 놀림을 받은 자신의 치아가 눈에 들어왔다.

욱한 사오정이 엄마에게 소리쳐 말했다.

"엄마! 치아교정 좀 해줘요. 제발요."
"안 된다! 너무 비싸!"
"이게 다 엄마 때문이야. 엄마가 날 이렇게 낳았으니."

그러자 엄마가 어이없어 하며 한마디 했다.
"너 낳았을 땐 이가 없었단다."

 

번지수가 틀렸어요!

한 부부가 성격차이로 자주 싸우곤 했다.

하루는 남편이 개를 데리고 산책을 갔는데 이틀이 지나도 돌아오지 않았다.

아내는 파출소를 찾아가서 말했다.

“혹시 교통사고를 당했을지도 모르니 빨리 좀 찾아주세요.”

경찰은 아내를 진정시킨 후 남편에 대해 꼬치꼬치 물었다.

경찰의 물음에 대답하던 아내가 경찰의 얼굴을 빤히 바라보더니 말했다.

“그런데…… 왜 개에 대해서는 묻지 않죠?”

 

주도권

은퇴하는 농부가 자신의 가축들을 마을 이웃들에게 나눠주기로 했다. 남자가 주도권을 쥔 집에는 말을, 여자가 쥐고 있는 집에는 닭을 주기로 마음먹었다.

어느 날 밖에서 마당을 가꾸는 부부를 보게 된 그는 "누가 주도권을 쥐고 계신가요?"라고 물었다. 그러나 남자가 "저요!"라고 말했다.
농부는 다시 물었다.
"내게 검은 말과 갈색 말이 있는데요, 어느 쪽을 갖고 싶으세요?"
"검은 색이요!"남자가 답했다.
그러자 옆에 있던 남자의 부인이 남편을 노려보며 "아니, 안 되요! 갈색 말로 해요!"라고 말했다.

농부는 그 부부를 위해 닭을 선물했다.

  

건망증

노부부가 TV 앞에 앉아 있었다. 아내가 일어나려고 하자 남편이 말했다.
"당신, 주방에 가는 거면 오는 길에 내 부탁 좀 들어주구려. 냉장고에 있는 아이스크림과 우유를 갖다 주겠소? 까먹을지도 모르니까 종이에 적어서 가요."
그러자 부인이 말했다.
"당신은 내가 치매라도 걸린 줄 알아요? 걱정 말아요."
잠시 후 부인이 삶은 계란을 그릇에 담아 가지고 들어오자 남편이 말했다.
"고맙소, 그런데 소금은 왜 안 가져왔소?”

  

생각의 차이

아들이 아버지에게 차를 사달라고 졸랐다.

그러자 아버지가 말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왜 두 발을 주셨는지 아니?”

아버지의 질문이 떨어지자마자 아들이 대답했다.

“네. 액셀과 브레이크를 밟으라고요.”

 

목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