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홈으로 종교
마음먹기에 달렸습니다(잠4:23)
07/25/22  

“마음먹기에 달렸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은 무슨 일이든지 마음을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서 사뭇 달라진다는 것입니다.
다른 그 어떠한 것보다도 인간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마음입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 말씀에 "무릇 지킬 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날 사람들은 별것이 아닌 것에는 관심을 가지고 마음을 쏟고, 물질을 투자하고, 정성을 다하는데 그러나 정작 마음이 병들고 잘못되어 그 심령이 죽어가고 있는데도 관심이 없습니다. 얼굴에 뭐가 나고 흉이 생기면 즉시 약을 바르거나 성형 수술을 해서라도 고치려고 하지만 마음의 흉은 수술할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마음이 병들은 것에 대해서는 걱정을 하지 않습니다.

에디슨은 말하기를, "그 사람의 마음은 지옥을 천국으로 만들 수 있고 천국을 지옥으로 만들 수 있다"고 했습니다. 마음으로 천국을 만들면 어디를 가도 천국이고, 마음으로 지옥을 만들면 아무리 좋은 환경 속에서도 지옥같이 살 수 밖에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보실 때에 외모를 보지 아니하시고 그 사람의 중심, 마음을 보신다고 하셨습니다. 어떻게 하면 마음을 잘 지켜 하나님의 마음을 기쁘게 할 수 있겠습니까?

여러분 우리가 마음먹은 대로 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마음먹은 대로 척척 되어간다면 그보다 바랄 것이 없습니다. 그런데 내 마음을 내 마음대로 조절하지 못할 때가 너무 많습니다. 마음먹고 또 마음먹었음에도 불구하고 번번이 마음이 무너지는 경우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우리는 나쁜 것이 내 마음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마음의 문을 철저히 지켜야 합니다. 나쁜 것이 들어오면 그것이 내 인격을 주장하고, 내 사고 방식을 주장하고, 나의 모든 삶을 이끌어 갑니다. 그러므로 내 안에 들어오기 전에 예수의 이름으로 물리치고, 말씀과 기도로 물리쳐서 마귀에게 틈을 주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의 마음은 오직 주의 성령만이 주장하시는 복된 심령이 되어야 합니다.

바울사도도 갈라디아 5장 16절과 17절에서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내가 이르노니 너희는 성령을 좇아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 육체의 소욕은 성령을 거스리고 성령의 소욕은 육체를 거스리나니 이 둘이 서로 대적함으로 너희의 원하는 것을 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

그렇습니다. 육체의 소욕은 성령님을 거스립니다. 또한 성령의 소욕은 육체를 거스립니다.

성령님께서는 늙은 아버지처럼 우리가 삶의 고달픔 때문에 방황하고 있을 때에도 우리의 곁을 떠나지 않고 항상 우리를 지키시고 보호해 주십니다. 이 성령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사실상 오늘 우리가 여기까지 살아올 수 있었던 것입니다. 성령은 진리의 영이십니다.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시리라"(요 14:26)
성령님은 모든 것을 가르치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생각나게 하십니다. 또한 성령님은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십니다.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가 마땅히 빌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롬 8:26)
성령님은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십니다. 때로는 탄식하시면서 우리 안에서 친히 간구하십니다. 그러므로 이 성령님을 마음에 모시고 성령님과 동행하는 삶이 되시기 바랍니다. 그럴 때에 우리의 마음을 사탄에게 빼앗기지 아니하고 마음을 지킬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마음먹지만 넘어질 때마다 우리의 등 뒤에서 응원하시는 성령님께 민감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내 마음을 지킬 수 있습니다.

 

이덕만 목사

목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