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가지 사랑 (마 22;34-40)
09/24/18  

양파 껍질을 한참 벗겨 나가면 가장 중앙에 생명체 눈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율법의 핵심은 무슨 율법일가요?


어느 날 한 율법사가 예수님에게 물었습니다. “선생님이여! 율법 중에 어느 계명이 크니이까?”
이 물음에 대하여 주님은 이렇게 대답하셨습니다. “네 마음을 다 하고 목숨을 다 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는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37-40) 율법 중에서 가장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 무엇이냐고 묻는 율법사들에게 예수님이 주신 말씀은 간결하였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 사랑> <자기 사랑> 그리고 <이웃 사랑> 다시 말하면 <사랑>이 가장 중심되는 율법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1. 하나님 사랑
예수님은 가장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말씀은 하나님을 섬기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방법은 무엇입니까? 바로 예배입니다. 구약성경은 예배드린다는 말을 섬긴다는 말과 같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예배가 섬기는 것입니다.

모세는 400년간 종살이한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에서 데리고 나오려고 바로 왕에게 가서 “우리를 해방시켜 주십시요.”라고 말했습니다. 바로가 재앙을 퍼부을 때마다 이렇게 말했습니다. “광야로 나가 하나님을 섬기게 하여 주십시요.”, “이 곳을 떠나 하나님께 희생제물을 드리게 하여 주십시요.”
하나님을 이렇게 예배하려는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들을 하나님은 축복하셨습니다.



2. 자기 사랑
이웃 사랑 전에 사랑하여야 할 것이 있습니다. 자기 사랑입니다. 자기를 사랑하지 못 하는 사람은 이 세상에서 아무 것도 할 수가 없습니다. 자기를 가장 잘 기를 수 있는 이는 바로 자기입니다. 자기가 자기를 포기하면 아무 것도 아닙니다. 부모가 자기를 기르는 것 아닙니다. 선생님이 길러 주는 것도 아닙니다. 내가 날 사랑하지 않는 데 누가 날 사랑하겠습니까? “자기 사랑 자기가 지니고 있다.” 이런 말은 진리입니다.

이스라엘에서 가장 큰 범죄인으로 취급하는 사람은 자살하는 이입니다. 자살하는 이의 장례에는 참석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형상을 파괴시킨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자기를 사랑하는 것이 율법의 대강령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3. 이웃 사랑
내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여야 합니다. 내 이웃이 누구입니까? 내 주변에 있는 모든 사람입니다. 일차적으로 가족입니다. 그리고 이차적으로 성도들끼리 사랑하여야 합니다. 아파하는 이가 있을 때 찾아주고 쓰다듬어 주어야 합니다. 이웃에게 줄 수 있는 사랑 중에 가장 큰 사랑은 전도입니다. 영혼을 구원하는 것입니다. 진리를 알게 하는 것입니다. 이보다 더 큰 사랑은 없습니다.

 

뉴저지의 듀르대학에 한 필리핀 학생이 유학을 와서 기숙사에 짐을 풀었습니다. 다음 날이 주일이었는데,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나서 문을 열고 나가 보니, 장대비가 쏟아지는데 한 중년 신사가 우산 두 개를 들고 서 있었습니다. 
“학생. 나는 이 대학 교수요. 이 마을에 훌륭한 교회가 있는데 나랑 같이 가 보지 않겠소? 나랑 같이 교회에 갑시다.”

 

그리고 교수가 학생에게 우산을 내밀었습니다. 학생은 한번도 교회에 가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우산을 받아들고 따라갔습니다. 하루만 가보려고 했는데 교회에 가니 왠지 마음이 편안했습니다. 그래서 4년 동안 교회에 나갔습니다. 결국 은혜를 받고 교인이 되었을 뿐 아니라 진로를 바꾸어 3년 동안 다시 신학을 공부하였습니다. 그리고 목회자가 되어서 필리핀으로 돌아가 큰 역사를 일으키고 얼마 전에는 필리핀 전국 교회 대표 회장이 되었습니다. 그분이 취임식을 할 때 설교 주제가 <우산 두 개>이었습니다. 자기 학교 교수가 우산 두 개를 갖고 와서 하나를 내밀 때, 그때 그의 구원이 시작되었다고 했습니다. 



교회로만 인도하는 것도 전도입니다. 나는 심었고 아볼로는 물을 주었고 하나님은 기르신다고 하였습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만큼 최선을 다 하여야 합니다.

 

강문호 목사

목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