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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원을 고쳐야 합니다 (열왕기하 2장 19-22절)
02/20/23  

주님은 이 땅에 오셔서 수많은 환자들을 만나셨고 성령의 능력으로 그들을 치료해 주셨습니다. 문제는 주님이 이루어 놓으신 이 객관적인 사실에 대해서 인간이 어떻게 반응하느냐입니다. 진수성찬이 차려져 있어도 먹어야 배부릅니다. 주님 치료의 역사도 마찬가지입니다. 그것이 내게 적용이 되어야 합니다. 그럼 어떻게 적용할 수 있습니까?

1. 문제를 인식해야 합니다.
문제를 바로 봐야 문제를 바로 인식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가지고 있는 문제는 우리의 눈으로 인식하기 어렵습니다.
본문에서는 문제를 인식하는 방법으로 겉만 봐서는 안 되고 열매를 봐야 한다고 가르쳐줍니다. 나는 어떻습니까? 성령의 열매는 맺고 있습니까? 사업의 열매는 어떻습니까? 인간관계의 열매는 풍성합니까? 그냥저냥 먹고 사는데 지장 없고 세상 사는데 불편함이 없다고 나에게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하나님 앞에 섰을 때 내놓을 열매가 있습니까?
우리의 문제는 돈의 문제도, 땅의 문제도 아닙니다. 우리의 문제는 인간의 가장 깊은 곳 즉 영혼의 문제인 것입니다.

2. 주님 앞에 기도해야 합니다.
문제를 가지고 주님 앞에 나아가야 합니다. 우리가 기도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면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말씀을 보내시며 우리를 고치사 위경에서 건져주십니다.
우리가 기도하고 응답 받는 간단한 진리에 순종하지 않기 때문에 반복적으로 기도와 응답에 대해서 교육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는 동안 우리에게 고난의 가시가 다가옵니다. 우리는 이 고난의 가시를, 보다 큰 하나님의 은혜를 받는 동기로 삼고 신앙생활을 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문제를 놓고 기도하십시오. 하나님의 응답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3. 새 그릇을 준비해야 합니다.
엘리사는 여리고 사람들에게 새 그릇에 소금을 담아오라고 말했습니다. 왜 새 그릇에 담아오라고 했을까요? 새 그릇의 의미는 무엇입니까?
1) 거듭난 사람
인간의 문제를 고치는 것은 영혼의 변화에서 시작됩니다. 영적인 변화가 없이 환경의 문제만 고쳐지는 것은 뿌리가 병들어서 열매 없는 나무를 뿌리는 고치지 않고 가지에 열매만 매달아놓는 것과 같습니다. 영혼의 변화는 거듭남으로 시작됩니다.
2) 부서지고 다시 만들어진 사람
토기장이는 기존의 그릇을 자신이 원하는 그릇으로 만들기 위해서 깨버립니다. 그리고 완전히 고운 가루가 되도록 두들깁니다. 하나님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이 택하신 사람을 하나님이 원하시는 새 그릇으로 만들기 위하여 망치로 두들기고 바닥에 집어던지고 완전히 가루가 되도록 패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하나님 보시기에 좋은 그릇으로 만드신다는 선한 목적을 가지고 두들기고 깨뜨리고 박살을 내지만 우리는 그것이 너무나 괴로운 일입니다. 하지만 잘 견디면 하나님 보시기에 심히 좋은 그릇으로 새롭게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3) 더러운 것을 씻어낸 사람
어떤 사람은 잘 만들어진 그릇처럼 보이는데 하나님께 사용되지 못합니다. 어떤 사람은 별 볼일 없는 그릇처럼 보이는데 하나님 앞에 귀하게 쓰임을 받습니다. 그 이유는 깨끗한 그릇이냐 더러운 그릇이냐의 차이인 것입니다.

4. 소금이 있어야 합니다.
소금은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의미합니다. 레 2:13에서는 "네 하나님의 언약의 소금"이라고 했으며, 민 18:19에서는 레위인들에게 주시는 약속을 "변하지 않는 소금 언약"이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문제를 풀기 위해서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약속을 받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임하고 믿어지면 말씀의 능력으로 문제가 풀립니다.

5. 소금을 던져야 합니다
우리가 소금을 가지고 있어도 물에 던지지 않으면 짤 수 없는 것처럼 하나님의 언약의 말씀을 가지고 있어도 그 말씀을 전하지 않으면 변화는 없습니다. 복음을 들고 세상 앞에 서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 아닙니다. 자랑스러운 일입니다. 복음을 증거하는 일도 자랑스러운 일입니다.

마경훈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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