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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워 말라(이사야 43:1~7)
12/03/18  

어떤 과학자들이 광산을 찾으러 다니다가 확실한 금맥을 발견하였습니다. 조사에 의하면 그곳은 분명히 금이 많이 나올 수 있는 금광이었습니다. 그들은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당장 많은 장비와 인원을 동원하여 금광을 파들어갔습니다. 그런데 한참 파고 들어가다 보니까 그곳이 과거에 개발되었던 광산이라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아무런 금도 발견하지 못하고 회사가 망해버렸다는 기록을 발견했습니다. 일하던 사람들의 실망은 이만저만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힘들여서 여기까지 파들어왔는데, 아무런 소득도 없이 이렇게 끝내야 하는가 하고 한탄하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그들은 더 이상 파봐야 손해만 커질 뿐이니 이쯤에서 포기하고 돌아가자고 했습니다. 그러나 광산회사의 사장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과학자들의 조사연구에 의하면 분명히 그곳에 막대한 양의 금이 묻혀 있다는데 이렇게 물러난다는 것이 용납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 사장은 “중간에 그만두면 아니한 것만 못하다”고 인부들을 격려하면서 계속 땅을 파보자고 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한참을 더 파들어 갔는데, 곡괭이 한 자루가 땅에 박힌 채 썩어 있었습니다. 이는 오래전에 광부들이 여기까지도 파보았다는 증거입니다. 사람들은 이전보다 더 실망해서 불평을 쏟아냈습니다. 그러나 사장은 멈추지 말고 계속 파도록 지시했습니다. 그래서 다시 땅을 파기 시작했는데,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땅에 박혀있는 곡괭이 끝부분이 금맥에 박혀있었던 것입니다. 예전에 이곳에서 일했던 광부들은 곡괭이가 땅에 박혀 뽑히지 않자, 그것이 금맥에 박힌 줄도 모르고 낙심해서 돌아가 버린 것입니다. 광부들은 환호성을 지르며 금을 캐내기 시작했습니다.

 

일찍이 낙심하는 사람이 성공하는 예는 없습니다. 성경은 말합니다. 
“우리가 선을 행하다가 낙심하지 말지니 피곤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갈 6:9)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망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하여 하는고. 너는 하나님을 바라라. 그 얼굴의 도우심을 인하여 내가 오히려 찬송하리로다”(시 42:5)

 

본문은 바벨론에서 포로생활을 하던 이스라엘 백성을 향한 메시지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벨론의 포로로 억류되어 모욕과 멸시와 천대를 받고 있었지만 하나님께서 이사야를 통해서 구원의 메시지를 전해주시고 계십니다. 그 핵심은 말씀을 두려워하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1.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해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친히 “너는 내 것”이니 절망하거나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여기있는 우리들도 하나님께서 독생자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을 댓가로 우리를 구원해주셨음을 깨달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이제는 우리가 하나님의 것이 되었임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것’이 된 우리에게는 두려워할 것이 없습니다. 우리를 자신의 소유로 삼으신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니 두려워 말며 용기를 내야 합니다.

2. 우리의 현실은 내 죄 때문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나라를 잃고 타국에 포로로 끌려가 비참한 생활을 하게 된 것은, 하나님이 자기 백성인 이스라엘 민족에게 무관심했거나 심술을 부려 그들을 버렸기 때문이 아닙니다. 하나님으로부터 멀리 떠난 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이며, 그로 인해 무서운 결과를 자초했던 것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떠나 우상을 섬겼으며, 탐욕에 빠지고, 부정과 불의를 저질렀습니다. 그리고 이를 경고하는 하나님의 선지자들을 박해하고 해치기까지 하였습니다. 그들은 이로 인해 심판을 받은 것입니다. 
그러나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하나님께서 아무런 자격도 없는, 오히려 심판 받고, 멸망 받아 마땅한 이스라엘을 건져주시겠답니다. 상식적으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지만, 하나님의 사랑은 상식을 뛰어넘어 은혜로 다가옵니다. 

3. 하나님의 은혜는 우리가 그의 영광을 돌리게 하기 위함입니다.
하나님은 자기의 이름과 영광을 위해서 자기 백성들 곧 자기 자녀들을 시련과 고통에 그대로 놓아두시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이웃을 위해 헌신하고 교회를 통하여 많은 이웃이 희망을 갖게 하는 것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일입니다. 섬김과 나눔과 봉사로 예수가 생각나게 하는 교회가 될 때, 우리의 헌신이 하나님께 영광이 될 것입니다.

4.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성경에 “두려워 말라”는 말씀이 365번이나 나오는 것은 매일 하나님께서 함께 해주시기 때문에 언제나 두려워하지 말라는 의미입니다. 올 한해도 ‘걱정’, ‘근심’, ‘염려’, ‘두려움’이라는 단어를 잊고 사는 여러분이 되시길 바랍니다.

 

전병금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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