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가주 새크라멘토를 지나 욜로(Yolo) 카운티 지역에는 해마다 7월이 되면 노란색으로 물든 해바라기 밭을 많이 볼 수 있다. 어떤 장소에 가면 정말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넓게 펼쳐진 대지에 해바라기가 가득한 지역도 있다. 피크 시즌을 잘 맞추어 간다면 새크라멘토 공항과 가까운 우드랜드를 지나 5번 프리웨이로 10여분 정도만 운전해도 그리 멀지 않은 해바라기 밭을 볼 수 있다. 욜로 카운티의 해바라기 밭은 그 규모가 약 7만 에이커에 달하는 엄청나게 넓은 면적에서 해바라기 농사를 지으며, 이 곳에서 생산되는 95퍼센트의 해바라기씨는 전세계 여러 곳으로 수출이 된다고 한다. 특히, 캘리포니아는 6월 하순부터 7월 중순 사이에 날씨도 좋고 일조량이 충분해서 좋은 콸러티의 해바라기 씨가 많이 생산된다. 좀 더 자세한 정보는 www.visityolo.com 를 이용하면 도움이 된다.
해바라기 밭이 많은 곳으로 가려면 욜로 카운티 안에서도 우드랜드와 대이비스 부근 그리고 딕슨 지역에서 해바라기를 쉽게 많이 볼 수 있다. 그리고, 사진 촬영에 좋은 시간대는 해가 뜨고 나서 1-2 시간 이내와 오후에는 해가 질 무렵에 사진촬영하면 좀 더 아름답고 멋진 해바라기 사진을 얻을 수 있다. 또, 해바라기의 키가 높아서 작은 사다리를 준비해 가면 좋은 각도에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주의할 점은 해바라기 밭이 사유지이므로 농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게 조심해야 하고, 낮 시간에는 기온이 뜨거운 시간이라서 사진촬영이 쉽지 않을뿐더러 해바라기꽃 주변에는 많은 벌이 날아다니기 때문에 벌에 쏘이지 않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번에 공개하는 사진은 작년 여름에 욜로 카운티 우드랜드 부근 5번 프리웨이 주변에 있는 해바라기 밭에서 아침 햇살이 좋았던 오전 시간에 촬영한 것이다.
■ 베네딕트 파인 아트 포토그라피 갤러리: 3500 W. 6th St. #304, Los Angeles CA 90020
사진교실 및 출사 문의: (213) 446-74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