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웃음
홈으로 깔깔웃음
되풀이한 연설 외
01/02/19  

되풀이한 연설

어느 회사 사장이 중요한 모임에서 기조연설을 하게 됐다. 그는 회사에서 가장 능력있는 사원에게 20분짜리 연설문을 쓰게 했다. 

그런데 그 중요한 모임에 다녀온 사장은 노발대발했다.
“20분짜리 연설문을 쓰라고 했더니 어쩌자고 한 시간짜리 연설문을 썼어? 연설이 미처 끝나기도 전에 청중이 반이나 나가버렸잖아.”

연설문을 썼던 사원은 당황해서 대답했다.
“사장님, 저는 분명히 20분짜리로 써드렸는데요. 그리고 사장님께서 분부하신 대로 두 부를 더 복사해드렸고요.”

 

아빠의 장난감

다섯 자녀를 둔 아버지가 장난감 하나를 사 들고 왔다. 그러고는 아이들을 불러놓고 누구에게 선물을 줄 것인지 결정하기 위해 질문을 했다.

“너희들 생각에 누가 제일 엄마 말씀 잘 듣고 대들지 않으며 시키는 것은 뭐든 잘하는 것 같아?”


잠시 침묵이 흐른 후 아이들은 이구동성으로 대답했다.

“아빠 장난감을 사가지고 오셨으면서 왜 저희들을 부르신 거죠?”

 

똑똑한 죄수

주고받는 편지가 모두 검열을 당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교도소의 한 죄수가 아내로부터 편지를 받았다.

아내는 편지에서 이렇게 물었다.

“여보, 텃밭에 감자를 심고 싶은데 언제 심는 게 좋죠?”


죄수는 이렇게 답장을 써서 보냈다.
‘여보, 우리 텃밭은 어떤 일이 있어도 파면 안 되오. 거기에 내 돈을 묻어 놓았기 때문이오.’

며칠이 지난 후 그의 아내에게서 또 편지가 왔다.
‘여보, 수사관들이 여섯 명이나 와서 텃밭을 구석구석 전부 파헤쳐 놓았어요.’

이에 죄수는 즉시 답장을 써 보냈다.
‘지금이 감자를 심을 때요!’

 

고마운 의사

어떤 사람이 의사를 찾아와서 말했다.
“선생님, 선생님의 치료 덕분에 제가 얼마나 많은 혜택을 받았는지 감사인사를 드리려고 왔습니다.”

의사가 그 사람을 잠시 쳐다보더니 말했다.
“하지만 선생님은 제 환자가 아닌데요.” 그러자 그 사람이 말했다.

“알고 있어요. 제 삼촌이 선생님의 환자였지요. 저는 그의 상속자랍니다.”

 

욕쟁이 할머니

어느 대학교 앞에 욕쟁이 할머니가 하는 식당이 있었다. 이 할머니는 언제나 학생들에게 정겨운(?) 욕으로 모든 대화를 이끌어 나가신다.

학생 1 : 할머니 물 좀 주세요.
할머니 : 이 자식아, 넌 손이 없냐 발이 없냐? 니 놈이 가져다 먹어!
학생 1 : 아∼ 네에.

학생 2 : 할머니, 뭐가 맛있어요?
할머니 : 아무거나 갖다 주는 거 처먹어 이놈아!
학생 2 : 하하하 할머니 너무 재밌으세요. 그럼 아무거나 주세요.

이런 할머니의 말투에 학생들은 왠지 모를 깊은 정을 느끼며 늘 친근감을 가졌다. 그러던 어느 날 단골 학생이 밥을 먹고 계산하려다가 지갑을 두고 온 것을 알았다. 그러나 학생은 워낙 할머니와 허물없이 지낸 터라 별 걱정 없이 할머니에게 말했다.
할머니, 저 지갑을 안 갖고 왔는데요. 내일 드릴게요.

그러자 할머니 왈, 
“아이구, 왜 그러십니까? 손님!” 

 

결혼기념일 여행

두 명의 중년 남자가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자네 결혼기념일이 곧 돌아오지?”
“그래, 아주 큰 기념일이지. 20주년이야.”
“그럼, 부인을 위해서 무엇을 할 예정인가?”
“호주로 여행을 떠날 거야.”
“음… 호주라, 정말 멋진 곳이지. 아주 근사한 선물이군. 자넨 정말 멋진 남편이야. 그럼 25주년 때는 뭘 할 건가?”
“호주에 가서 그녀를 데려오는 거지….”

목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