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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깨는 약 외
01/22/19  

술 깨는 약

한 남자가 이른 저녁부터 술집에 혼자 죽치고 앉아 술을 퍼 마시고 있었다. 그러더니 술집 영업이 끝나기 직전에 종업원에게 주문을 했다.
“술이 깰 수 있는 걸 좀 갖다 주세요.”

그러자 종업원이 싱긋 웃으며 하는 말, 
“알겠습니다. 여기 계산서 있습니다.”

 
어지간히 해야지…

중년의 한 남자가 심장마비로 병원에 실려 갔다. 
수술대 위에서 거의 죽음 직전에 남자는 신을 만났다. 남자는 신에게 이제 삶이 끝이냐고 물었다. 신은 아니라며 앞으로 30∼40년은 더 살 것이라고 말했다.

병이 회복됨에 따라 남자는 남은 생을 더 멋있게 살기 위해 입원해 있는 김에 더 나은 외모로 태어나려고 마음먹었다. 그는 얼굴도 팽팽하게 하고 아랫배의 지방도 제거했으며 머리도 염색했다.
마침내 퇴원일이 돼 남자는 병원 문을 나섰다. 그런데 그만 마주오는 구급차에 치여 사망하고 말았다.

죽어서 신을 만난 남자는 신에게 따지듯 물었다.
“30∼40년은 더 살 거라면서요?”

신이 대답했다.
“음……! 너무 많이 뜯어고쳐 못 알아봤다. 미안!”

  

어느 노부부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함께 길을 가고 있었다. 
다리가 아픈 할머니가 할아버지에게 졸랐다. 
“영감, 업어 줘!”  할아버지가 할머니를 업고 가는데 할머니가 할아버지께  미안해서 말을 걸었다. 
“영감, 무겁지?” 
“응!” 
“왜, 무거운데~~?” 
“머리는 돌이지, 얼굴에는 철판 깔았지,  간데이는  부었지,  그러니 무거울 수 밖에......” 

돌아오는 길에 이번에는 할아버지가 할머니에게 부탁했다. 
“할멈, 나 업어줘~!” 
그래서 할머니가 할아버지를 업고 오는데 할아버지가 물었다. 
“할멈, 나 무겁지?” 
“아니, 하나도 안 무거워! 오히려 가벼워~!” 
할아버지가 영문을 몰라 할머니에게 어째서 가벼운지 물었다. 
“머리는 비었지, 입은 싸지, 쓸개는 빠졌지, 허파에 바람은 잔뜩 들었지...... 아~~~~주 가벼워!!!”

 

좋은 친구

북잉글랜드에 사는 존은 단짝 친구 션과 스코틀랜드로 골프를 가기로 했다. 
미니밴에 몸을 싣고 북쪽으로 향하던 도중 강한 폭풍우가 휘몰아쳤다. 그들은 근처 커다란 농장에 차를 대고 문을 두드렸다.
“하룻밤 폭풍우를 피할 수 있을까요?” 

뜻밖에도 문 앞에는 미모의 여인이 서 있었다.
“저런, 이런 험한 날씨에..…. 사정은 이해합니다만, 최근에 남편을 잃어서 이웃들 눈이 신경 쓰이네요.” 
“걱정 마세요. 헛간도 괜찮습니다. 동이 트면 떠나겠습니다.” 

여인은 머뭇거리다가 동의했고, 그들은 헛간에서 하룻밤을 묵었다. 다음 날 해가 뜨자 존과 션은 길을 떠났고, 스코틀랜드에서 멋진 주말 골프를 즐겼다. 

9개월 뒤, 존은 한 장의 편지를 받았다. 편지를 뜯어본 존은 깜짝 놀라 션을 찾아갔다. 
“자네 스코틀랜드로 주말 골프를 가다가 하룻밤 묵었던 농장을 기억하나?”
“그럼, 기억하고 말고.”
“아름다운 미망인 여인도 생각나나?”
“음, 그렇다네.”
“한밤중에 혼자 안채로 가서, 숙박비를 지불하겠다고 했나?”
추궁을 듣던 션은 그날 밤 일이 들통났다는 생각에 당황감을 감추지 못했다. 

“그런데 그녀에게 신분을 숨기려고 션이라고 하지 않고 존이라며 나를 사칭했나?”
션은 귀밑까지 빨갛게 얼굴이 달아올랐다. 
“미안하네, 친구. 이름을 판 건 정말 유감일세.” 

그러나 션은 그 사실을 어떻게 존이 알게 됐는지 궁금했다. 
“그날 밤 일을 어떻게 알았지?”
“으응, 그녀가 막 세상을 떴는데, 내 앞으로 전 재산을 남겼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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