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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상황극 외
04/01/19  

영어 상황극

어느 대학 영문과의 실기 테스트 시간이었다. 교수는 두 사람씩 짝을 지어 상황을 설정한 뒤, 상황에 맞는 대화를 가장 적절하게 나눈 순서로 점수를 주겠다로 말했다.

 먼저 사오정과 저팔계가 짝을 이루어 상황 대화를 시작했다. 사오정은 미국에 관광 온 한국인, 저팔계는 미국 현지인 역할을 맡았다.

사오정이 먼저 말했다.

“Excuse me, Can you speak Korean?”

저팔계가 대답했다.

“Yes, I can.“
이후 둘은 막힘 없이 대화를 이어갔다.

사오정: 한국말을 할 줄 아시는 분이시군요, 반가워요. 자유의 여신상 가려면 어떡해요? 
저팔계: 네, 저기서 녹색버스 타고 네 정거장 가서 내리세요. 
사오정: 감사합니다. 
저팔계: 제가 한국말을 할 줄 알아서 참 다행이네요. 안녕히 가세요. 

사오정과 저팔계의 상황극이 끝나자 교수가 말했다.

“‘있을 법한 상황’이므로 둘의 대화를 인정한다. 단, 차후 이를 패러디할 경우 저작권 보호 차원에서 F를 준다.”

 

간 큰 남자

한 남자가 금요일 오후 회사를 나섰다. 그날은 월급날이었고, 집으로 바로 가지 않고 주말 내내 친구들과 어울려 술을 마시며 월급을 거의 다 써 버렸다. 그러고는 일요일 밤이 되어서야 집에 돌아왔다. 화가 난 아내는 거의 두 시간 동안이나 바가지를 긁어댔다. 
마침내 아내는 잔소리를 끝내고 말했다. 

“한 이삼 일쯤 절 보지 않는 건 어떻겠어요?”
남자가 대답했다. 
“나야 좋지 뭐.”

월요일이 지나도록 남자는 아내를 볼 수 없었다. 화요일과 수요일도 그렇게 지나갔다. 
그런데 목요일이 되자 부풀어 오른 눈 가장자리가 조금 가라앉아 실눈처럼 열린 눈으로 아내를 볼 수 있었다.

 

천국에 가는 법

교회 주일학교 교사가 아이들에게 물었다. 
“만약 선생님이 재산을 모두 교회에 기부한다면 천국에 갈 수 있을까요?” 
아이들은 일제히 대답했다. 
“아니요!”
교사는 계속 물었다.

“만약 선생님이 매일 교회 청소를 한다면 천국에 가게 될까요?” 
아이들의 답은 역시 “노!”였다. 
“그럼 선생님이 애완동물들에게 잘해준다면 천국에 가게 되는 걸까요?” 
“아뇨!” 
“그럼 어떻게 해야 천국 갈 수 있나요?” 

다섯 살짜리 소년이 대답했다. 
“죽어야지요!” 

 

천국에 빨리 가는 길

한 신도가 목사에게 물었다.

“목사님! 하느님 믿으면서 담배 피우면 천국을 못 가나요?”

목사가 대답했다.

“아뇨! 천국에 갈 수 있습니다, 걱정 마세요.”

그말 듣고 좋아라 하는 신도에게 목사는 한 마디 덧붙였다.
“천국에 가긴 가는데…… 남들보다 훨씬 빨리 갈 수 있습니다.”

  

용기 있는 남자

초등학교 다니는 남자아이가 있는데 이번에 새로 전학 온 여학생을 좋아하게 됐다. 
그걸 눈치챈 아빠가 아들에게 말했다.
“아들아 가서 좋아한다고 고백하렴. 용기 있는 남자만이 미인을 얻을 수 있는 법이란다.”

그러자 아들이 말했다.
“그럼 아빠는 과거에 용기가 없었나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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