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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한 국회의원 외
05/06/19  

대단한 국회의원

기업인과 교수, 그리고 국회의원이 함께 등산을 하다 깊은 산속에서 길을 잃었다. 세 사람은 산속을 헤매다가 날이 저물 때쯤 한 인가를 발견했다. 세 사람은 서둘러 인가로 가서 하룻밤만 재워달라고 부탁했다.

집의 주인이 말했다.
“우리 집엔 두 분이 주무실 방밖에 없어요. 그러니 한 분은 마구간에서 가축들과 주무셔야 되겠는데요.” 

그러자 기업인이 먼저 자원하고 나섰다.

“내가 마구간에서 자죠.” 

그런데 10분쯤 지났을 때 기업인이 숨을 헐떡이며 방으로 돌아와 말했다. 
“난 도저히 그 냄새를 못 맡겠어요.” 

“좋아요. 그럼 내가 거기서 자죠.” 
이번에는 교수가 나갔다. 

그러나 교수도 역시 얼마 지나지 않아 돌아왔다. 
“마구간 냄새는 정말 못 참겠어요.”

그러자 마지막으로 국회의원이 나섰다. 
“내가 마구간에서 자리다.” 

잠시 후 문밖에서 요란한 소리가 났다. 기업인과 교수가 문을 열어보니 마구간에 있던 짐승들이 죄다 나와 문 앞에서 헛구역질을 하고 있었다. 

  

미국 다녀온 개구리


미국 여행을 다녀온 개구리가 여행할 때 주워들은 영어 몇 마디로 유식함을 자랑하고 싶어 안달이 났다. 그때 소 한 마리가 개구리 앞에 나타났다. 

“소야, 너는 무얼 먹고 사니?” 
“나는 풀을 먹고 산단다.” 
“오우! 샐러드!” 

이번엔 호랑이를 만났다.
“호랑이야, 너는 무얼 먹고 사니?” 
“나는 고기를 먹고 산단다.” 
“오우! 스테이크!” 

영어 실력을 자랑한 것 같아 기분이 좋아진 개구리가 더욱 폴짝거리며 들판을 헤집고 다니는데, 개구리 앞에 커다란 뱀이 나타났다. 

“뱀아, 너는 무얼 먹고 사니?” 
“너처럼 혀 꼬부라진 개구리를 잡아먹고 살지!”

개구리가 재빠르게 한발 뒤로 물러서며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말했다.
“아따, 성님! 왜 그런다요?”

  

기도의 응답 

교회 신도 두 명이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한 신도가 말했다.

“지난 일요일에 교회 아래에서 돈이 잔뜩 들어 있는 지갑을 주웠어.”
“그래, 그걸 주인에게 돌려줬니? “

지갑을 주운 신도가 다른 신도의 눈길을 피해 하늘을 처다보며 대답했다.
“아직. 이 지갑이 악마의 유혹인지, 기도의 응답인지 아직 결론을 내리지 못해서 말이야.” 

 

늙은 게 더 좋아

중년 여성과 사랑에 빠진 부자 노인이 의사에게 물었다.
“내 나이를 열 살 줄여 60살이라고 말하면 혼사가 성사될 가능성이 더 크지 않을까요?” 

그러자 의사가 대답했다.
“아니오! 오히려 본래 나이에 10살을 더 보태 80살이라고 하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은데요.” 

  

성난 달팽이

토끼와 거북이가 언덕까지 달리기 경주를 했다.

물론 토끼가 보란 듯이 먼저 날듯이 달려가다 거북이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앞선 것을 확인하고 자만심에 잠시 낮잠을 잔다는 것이 아주 많이 자버리는 바람에 분패하고 말았다.

그 후 토끼는 잠 못이루는 밤을 보내다가 피나는 노력과 연습을 한 후 거북이에게 재도전을 신청했다. 하지만 또 다시 엄청난 속도로 달리다가 이번엔 다리에 쥐가 나서 거북이의 승리.

두 번째 실패에 낙심한 토끼가 고개를 푹 숙이고 터벅터벅 길을 걷고있는데 달팽이가 나타나 깐족거렸다.

"토끼야, 너 또 졌다며? "

달팽이의 깐족거림에 열 받은 토끼가 온 힘을 다해 뒷발로 달팽이를 ‘뻥~!’ 찼다.


그리고 1년이 지난 어느날, 토끼가 곤히 낮잠을 자다가 문 두드리는 소리가 들려 열어보니 1년전 그 달팽이가 온몸에 땀 투성이가 되어 자신을 노려보고 있는 게 아닌가?

얼굴이 벌개진 달팽이가 토끼에게 소리쳤다.
"너 지금 나 찼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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