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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님과 스님 외
06/17/19  

신부님과 스님

신부님은 공항에서 작성하는 출국신고서 직업란에 항상 ‘신부님’이라고 적었다. 이번에도 그 신부님이 외국에 나가게 되었는데 역시 출국신고서 직업란에 ‘신부님’이라고 적어 공항직원에게 내밀었다. 그러자 그 공항직원이 약간 샐쭉거리는 표정으로 물었다.

“아니, 신부님! 제가 지난번 출국하실 때도 뵈었는데 직업란에 신부님은 꼭 ‘신부님’이라고 쓰시던데 그냥 ‘신부’라고 쓰시면 안 되나요?”

그러자 그 신부님,
“아니, 그러면 스님들은 ‘스’라고 씁니까?” 

 

정형외과병원

정형외과에 어느 날 환자 한 명이 찾아왔다. X선 촬영결과 골절상을 입은 것으로 밝혀졌다. 그 환자는 깁스를 한 후 의사에게 물었다. 


“뼈 붙는 데는 사골 국물이 최고라는데, 그걸 먹으면 빨리 나을 수 있나요?” 

그러자 의사는 화를 내며 말했다.
“뼈 붙는 데 사골이 최고면 내가 사골 끓이고 있지 왜 여기 나와 있겠습니까?”

 

할머니의 말투

네 살 먹은 아들을 시어머니한테 맡기고 직장생활을 하는 며느리가 집에 전화를 걸었다.
전화를 받은 사람은 어린 아들이었다.

“오, 아들! 맘마 묵었나? 할머니는 머 하노?”
“디비 잔다.”

엄마는 아들의 말에 황당했다.
할머니가 어린 손자 듣는데 말을 함부로 한다 싶어 말씀을 드려야겠다고 생각하여,
“할머니 좀 바꿔 줘!”

그러자 아들이 말했다.
“에이, 깨우면 지랄할 낀데..….”

  

슬픈 뉴스

한 남자가 울먹이며 친구에게 하소연하고 있었다.
“정말 믿을 수가 없네. 마누라가 도망가 버렸어.”
그는 눈물까지 흘렸다.
“나하고 늘 같이 골프를 치던 내 친구하고 함께 말이야.”

친구가 위로했다.
“이봐, 정신 차리게. 여자가 어디 한둘인가? 여기저기 널린 게 여자라네.”

“내가 마누라 때문에 슬퍼하는 줄 아나?”
“그럼 왜 그러나?”

훌쩍이던 남자가 정색을 하며 대답했다.
“같이 도망간 친구 때문일세. 내가 골프에서 이길 수 있는 유일한 녀석이었거든.”

 

부전자전

수업시간에 학생 한 명이 책상에 엎드려 자고 있었다.
선생님이 화가 나서 학생에게 분필을 던졌는데, 용케 학생의 뒤통수에 맞혔다.
학생이 깜짝 놀라 부스스 일어나자, 선생이 학생에게 물었다.

“안중근 의사를 누가 죽였지?”

학생이 대답했다.
“저는 안 죽였는데요.”

선생이 화가 나서 학부모를 모셔오도록 했다.
학생의 아버지가 학교에 오자 선생님이 학생의 아버지에게 항의했다.

“가정교육을 어떻게 시켰길레 아이의 수업태도가 그렇게 불량합니까? 수업시간에 잠이나 자고, 안중근 의사를 누가 죽였냐고 했더니 자기는 안 죽였다고 뚱딴지 같은 소리나 하고 말입니다.”

선생님의 항의를 들은 학생의 아버지가 말했다.
“집사람이 일찍 죽어서 그 놈을 나 혼자 키우느라 가정교육을 잘 못 시켜 죄송합니다. 하지만 선생님! 그놈이 어려서부터 병원에 가기는 싫어했어도 의사를 죽일 그런 막돼먹은 놈은 아닙니다.”

 

귀고리를 한 이유

한 남자가 일하는 도중에 회사 남자 동료가 귀고리를 한 것을 보고 말했다.

"자네가 귀고리에 관심이 있는지 난 몰랐네."

그러자 귀고리를 한 동료는
“별일 아닌 거 같고 괜한 말 만들지 말게. 귀고리일 뿐이야."라고 답했다.

그래도 남자는 궁금증이 가시지 않아 다시 물었다.
"언제부터 귀고리를 한 거야."

그러자 동료는 귀찮다는 듯이 대답했다.
"와이프가 내 차에서 이 귀고리를 발견한 날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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