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림소스오므라이스
08/12/19  

크림소스오므라이스는 언젠가는 한번 만들어야지 만들어야지 다짐만 하고는 여태 만들지 못했던 음식이에요. 일단 조리 과정이 팬을 여러 번 써야 하고, 또 생크림도 사야 하고……해서 번거롭게 생각되었거든요.

 

하지만 하루는 큰맘 먹고 만들어 보았어요. 만들어 놓으니 식구들이 환호성과 함께 정말 맛있게 먹어 주어 그게 또 기분 좋아서 그 뒤로는 종종 만드는 메뉴가 되었답니다.

 

그런데 사실 말이 거창하지 평소 만들어 먹던 오므라이스에 일반적인 오므라이스소스가 아닌 크림소스만 곁들여 준것인데요, 자칫 느끼해질 수 있으니 크림소스도 칼칼하게 만들고, 볶음밥 역시나 느끼하지 않게 만드는 것이 비결이랍니다.

 

달걀지단에 밥을 살살 무너뜨려서 그 속의 볶음밥과 달걀, 그리고 크림소스를 함께 먹는 맛이란! 상상이 되시나요?

“만들다보면, 또 익숙해지면 일도 아니래요!”

진한 크림소스가 참 잘 어울리는 달걀 돌돌 감싼 오므라이스. 자, 그럼 만들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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