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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인내 외
08/19/19  

엄마의 인내

한 아주머니가 우는 아이를 업고 중얼거리며 걷고 있었다.
“우리 수민이 착하지. 수민아, 조금만 더 참자!” 

이 모습을 보며 지나가던 할머니가 우는 아이에게 말했다.
“수민이 이놈, 그만 울지 못해! 엄마가 힘들게 업고 가는데 울긴 왜 울어. 계속 울면 수민이 이놈, 할머니가 혼낸다!” 

그러자 아주머니가 할머니께 이렇게 말했다. 
“할머니, 수민인 제 이름인데요.”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

세상에는 하기 어려운 이이 두 가지가 있는데

그 첫 번째가 내 생각을 남의 머리에 넣는 일이고

두 번째는 남의 돈을 내 주머니에 넣는 일이다.

 

첫 번째 일을 하는 사람을 ‘선생님’이라 부르고,

두 번째 일을 가능케 하는 사람을 ‘사장님’이라 부른다.

그리고 이 어려운 두 가지 일을 한 방에 다 하는 사람을 ‘마누라’라고 부른다.

그러므로 선생님께 대드는 것은 배우기 싫은 것이고

사장님께 대드는 것은 돈 벌기 싫은 것이고

마누라에게 대드는 사람은 ‘살기 싫은 것’이다.

 

현상

물리 선생님이 학생들에게 물었다.
“기러기 수십 마리가 떼를 지어 날아가다가 갑자기 수직으로 땅에 떨어져 죽었습니다. 이것을 무슨 현상이라고 할까요?”

학생들이 손을 들고 대답했다.
철수: 만유인력 현상입니다.
순이: 자유낙하 현상입니다.
맹구: 극히 보기 드문 현상입니다.

  

여자의 고백

“남친이 저의 모든 것을 사랑한다고 해서……. 매일 공들여 하고 나가던 화장을 지우고 쌩얼로 데이트를 나갔어요. 그랬더니……. 멀리서 저를 발견하고서는 남친이 웃으면서 다가와서 이렇게 말하지 뭐예요.”


“그쪽도 여자친구 기다리시나 봐요∼!”

  

오래된 부부

갓 결혼한 신부가 새색시처럼 보이는 것이 싫었다. 그들 부부를 태운 차가 호텔에 도착하자 신부가 말했다.
“자기야, 우리가 오래된 부부처럼 보이게 하는 방법이 없을까?

신랑이 기다렸다는 듯이 대답했다.
“어…… 그래? 그러지 뭐. 그럼 당신이 이 가방 들어.”

  

그들의 대화

평소 말을 험하게 하는 남자가 운전을 하고 가다가 교차로에서 앞차가 급정거하는 바람에 추돌할 뻔 했다. 그는 차에서 내려 앞차 운전자에게 심한 욕설을 퍼부었다. 이에 화가 난 앞차 운전자도 차에서 내려 험한 소리를 퍼부었다.
“야, 이 씨방생아, 이 쪼다야, 멍청한 놈아, 후레자식아? 아침에 그거도 안 서는 고자 같은 놈아..….”

신호가 바뀌자 두 사람은 서둘러 각자의 차로 돌아갔다. 그런데 뒷차에 함께 타고 있던 아내가 씩씩거리며 차로 돌아온 자기 남편에게 말했다.
“당신 잘 아는 사람이야? 당신에 대해서 어떻게 저렇게 자세히 알아?”

 

지리상의 발견

선생님이 지구본을 들고 학생들에게 물었다.

“누가 나와서 아메리카 대륙을 찾아 보렴.” 

철수가 나가 아메리카 대륙을 짚었다.

“여기요!”


선생님은 기뻐하며 말했다.

“잘했어, 철수야. 이제 그만 자리로 돌아가거라.”


그러고는 다시 학생들에게 물었다.

“자~그럼, 여러분, 아메리카 대륙을 최초로 발견한 사람은 누구죠?”


학생들이 이구동성으로 대답했다.

“철수요!”

  

법정에서

작은 체구의 안절부절 못하는 증인이 반대신문을 받는 중이었다. 

변호사가 으르렁대며 질문을 던졌다. 
"증인은 결혼한 적이 있습니까?"

"네,한 번 있습니다." 증인은 나직한 목소리로 대답했다. 

"누구하고 결혼을 했습니까?"

"글쎄요,아마도 여자하고요."

 

그러자 질문하던 변호사가 대단히 화가 나버렸다. 
"당연히 여자하고 결혼을 했겠죠. 세상에 어디 남자하고 결혼한 사람이 있단 얘기 들어봤어요?"

증인은 얌전히 대답했다. "제 여동생이 그랬는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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