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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금형 외
01/27/20  

벌금형

사소한 교통위반으로 출두명령을 받은 한 남자가 직장에 하루 휴가를 내고 법원에 갔다. 
오랫동안 차례가 오기를 기다리면서 그는 초조해졌다.

마침내 오후 늦게야 그의 이름이 호명됐지만 판사는 다음 날까지 재판을 중단하겠다며 그에게 내일 다시 오라고 했다. 

"제기랄!" 하고 그는 판사에게 대들었다.
"법정모독으로 20달러 벌금형에 처하겠소." 판사가 엄중하게 말했다. 

하지만 남자가 지갑을 꺼내 돈을 세는 모습을 본 판사는 마음이 누그러져 "괜찮아요, 돈은 지금 내지 않아도 됩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남자가 대꾸했다.

"두어 마디 더 해도 될 만큼 돈이 있는지 보는 것뿐입니다."

 

뛰는 위에 나는

중국집에 짜장면을 시켰는데 30분이 지나도 오지 않는다.  화가 나서 전화를 했다.

“중국집이죠? 아까 짜장면 시켰는데..….”
“벌써 출발했습니다. 곧 도착할 겁니다.”
“아, 아쉽다. 탕수육 하나 추가하고 싶었는데..….”
“잠깐만요! 출발한 줄 알았는데 아직 안 했네요.”
“정말요?”
“예, 출발 안 했네요.”

“아,  다행이네요. 그럼 모두 취소할 게요!”

  

사오정의   

사오정과 사오정 딸이 아침 운동을 나갔다. 사람들이 사오정을 보면서 키득키득 웃기 시작했다. 운동화를 오른쪽은 흰색, 왼쪽은 검은색을 신은 것이다. 사오정은 창피해 나무 뒤에 숨어 있고 딸은 운동화를 가지러 집으로 달려갔다. 

잠시 후 딸은 빈손으로 달려오고 있었다. 
“왜 빈손이니?”

“아빠, 집에 있는 것도 짝짝이예요.”

 

할아버지와 손자

할아버지와 손자가 나란히 길을 걷고 있었다. 그때 앞에서 손자의 담임선생님이 걸어오고 있었다. 할아버지가 손자를 바라보며 다급하게 말했다.

“저기 너네 담임선생님 오신다. 어서 숨어라. 너 오늘 학교 안 갔다며…...”

 

손자가 할아버지를 잡아당기며 말했다.

“할아버지가 빨리 숨으세요. 선생님께 할아버지 돌아가셔서 학교에 갈 수 없다고 했거든요!

 

식이요법의 시점

매일 폭식을 거듭하여 너무 살찌고 몸이 무거워진 아가씨가 견디다 못하여 다이어트 전문 병원을 찾았다.

“선생님! 몸무게가 하루가 다르게 늘어나 숨쉬기가 곤란할 지경이에요. 살을 뺄 수 있는 좋은 비법은 없나요?”

의사가 대답했다.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다이어트라고 불리는 식이요법을 하는 겁니다. 한 끼에 빵 한 조각과 요구르트 한 병 그리고 약간의 채소만 드십시오.”

 

아가씨는 고개를 끄덕이며 다시 물었다.

“근데요, 선생님! 식전에 먹나요, 식후에 먹나요?”

  

여의사를 고집하는 이유

“빌어먹을, 얼마전부터 이가 욱신거리네.”
한 사내가 동료에게 말했다.

“치과의사한테 가보지 그러나.”
“그럼 가봐야지. 그런데 난 여자 치과의사를 찾아갈 거야.”
동료가 이유가 궁금해 물었다.

“왜 여자 의사여야 하지?”
사내가 대답했다.

“여자 입에서 ‘입 닥쳐요!’ 라는 소리가 아니라 ‘입 벌려요!’ 라는 소리가 나오는 걸 경험하는 것은 분명 기분 좋은 일일 테니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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