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웃음
홈으로 깔깔웃음
문자메세지 1 외
03/16/20  

문자메세지 1

어느 날 아내가 “로또같은 내 남편~ㅋ.”이란 문자메세지를 보내왔다.

메세지를 받은 남편은 마음이 흐뭇해서 연신 답신을 보냈다.

“내가 왜 로또야?”

“너에게 행운을 가져다 주어서?”

“날 만난 게 로또 당첨된 거 같다는 뜻?”

그러자 조금 있다 아내에게서 답신이 왔다.

“드럽게 안 맞아서!”

 

문자메세지 2

부산 출장을 가던 남편에게 아내로부터 문자메세지가 왔다.

“어디야?”

남편이 답신했다.

“BUSAN”

그러자 아내로부터 다시 문자가 왔다.

“벌써 부산이야?”

그리고 잠시 후 아내는 남편으로부터 이런 문자를 받았다.

“버스 안이라고, 이 멍청아!”

 

아내의 옛남자를 증오하는 이유

두 남자가 술집에서 술을 마시며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넌 어째서 아직도 그 친구를 미워하는 거야?”

“몰라서 물어? 그놈이 내 마누라랑 사귀었잖아!”

“하지만 그건 결혼 전의 일이라구.”

그러자 첫번째 남자는 갑자기 광분하여 소리쳤다.
“바로 그게 미운 거야! 내 마누라랑 결혼 안한 그 잔꾀가 미워서 견딜 수 없다구!!” 

 

묻지 않는 이유
평소 사소한 일에도 울기를 잘 하는 울보마누라가 있었다. 
그날도 아내가 울면서 하는 말.
“당신은 이제 더 이상 나를 사랑하지 않는 거죠, 엉엉.”

남편이 달래며 말했다.
“아니야, 왜 그런 소리를 하지? 난 변함없이 당신을 사랑한다구.”

아내는 더 큰 소리로 울면서 남편을 향해 외쳤다.

“거짓말 말아요. 요새는 내가 울면 왜 우는지 물어보지도 않잖아요!”

“그건 그렇지. 하지만 왜 우느냐고 물으면 상당히 많은 돈이 들어간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거든.”

 

마누라가 맹한 이유 
하나님께서 아담에게 이브를 만들어 주시자 아담이 너무 마음에 들어 끔찍이 사랑했다. 아담은 하나님께 감사하면서 물었다. 
“하나님, 어떻게 제 아내를 저렇게 아름답게 만드셨어요?” 

하나님께서 대답했다.  
“그래야 네가 사랑할 거 아니냐?”

아담이 다시 물었다.
“어떻게 저렇게 착하게 만드셨어요?”  
“그래야 네가 아껴줄 거 아니냐?”  
“그런데 하나님, 가만히 보면 아내가 좀 ‘맹한’ 데가 있어요. 그건 왜죠?” 
“그래야 아내가 너 같은 것을 사랑할 거 아니냐?” 

 

아내의 엉덩이
남편이 부인 엉덩이를 보더니, “아이구, 이런∼ 갈수록 펑퍼짐해지네. 저기 베란다 제일 큰 김장독하고 크기가 거의 비슷하네” 하며 부인을 놀렸다. 
부인은 못 들은 척하고 자기 일을 했다.

남편은 재미를 붙였는지 이번에는 줄자를 가져오더니 부인의 엉덩이를 재보고는 장독대로 달려가 “아이구, 이런∼ 당신이 이겼네. 당신이 더 크네…” 하면서 놀리는 것이었다. 그러나 문제는 그날 밤.

남편은 침대에서 평상시대로 다리를 걸치며 집적거리기 시작했다.
그랬더니 부인이 옆으로 홱 돌아누우며 하는 말, “시들어 빠진 쬐끄만 총각김치 하나 담자고 김장독을 열 수는 없지.”



목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