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거 외
03/30/20  

핑거

병원에서 의사가 할머니의 신경 검사를 하기 위해 손가락 두 개를 펴고 물었다. 
“할머니, 이거 몇 개예요?” 

할머니가 어이없어하는 표정으로 대답했다.

“핑거? 두 개.”

“우와! 할머니 영어 잘하시네요.” 

그러자 할머니가 영문을 모르겠다며 말했다.

“잘 하긴 뭘 잘 해. 핑거 두 개, 구부링 거 세 개.”

  

친구의 부인

오랜 벗 두 사람이 만나서 가볍게 생맥주 한잔 나누며 대화를 나누었다. 

“넌 요리 못하는 여자를 어떻게 생각해?”

“절대로 싫어!”

“그럼 씀씀이가 헤픈 여자는?”

“당근 더 싫지.”

“그렇담 다소 퉁퉁한 여자는 어때?”

“어휴~! 마음이 식어지거든, 중요한 순간.”

“그렇구나….. 그러면 촌스러운 여자는?”

그러자 친구가 고개를 갸우뚱거리며 되물었다.

“너 혹시…… 내 마누라 이야기 하는 거 아냐?”

 

사위시험
장모가 세 사위 중 누가 성질이 착한가를 시험해 보기로 했다. 

그러기 위해 그녀는 첫째 사위를 데리고 강가로 가서 산책을 하다가 갑자기 강물로 뛰어들었고 사위가 착하게도 그녀를 구했다.
다음 날 사위의 집 앞에는 ‘장모로부터’란 메모와 함께 고급 승용차가 세워져 있었다.

다음은 두 번째 사위를 데리고 똑같은 행동을 했고 어김없이 그 사위도 장모를 구했으며, 첫째 사위와 같은 메모와 승용차가 세워져 있었다.

다음은 셋째 사위의 차례가 됐고 똑같이 강가에서 산책을 하다 갑자기 강물로 뛰어들었다. 
그런데 셋째 사위는 장모를 구하지 않고 그냥 내버려 두고 가버렸다.

의아하게도 다음 날 그 사위의 집에는 최고급 세단이 세워져 있었다. 차에는 이런 메모가 붙어 있었다.

‘장인으로부터.’

 

남자가 여자보다 불쌍한 이유
△여자가 남자 때리면 ‘용감하다’
남자가 여자 때리면 ‘개보다 못한 놈’

△여자가 남자한테 기습 키스하면 ‘로망스’
남자가 여자한테 기습 키스하면 ‘성추행범’

△여자가 남자화장실 들어가면 ‘실수’
남자가 여자화장실 들어가면 ‘변태’ 

△여자가 힘든 일 하면 “여자인데 좀 봐 주세요”
남자가 힘든 일 하면 “남자인데 힘 좀 써봐”

△여자가 남자 쳐다보면 ‘유혹’
남자가 여자 쳐다보면 ‘성희롱’

△여자가 더치페이 하자고 하면 ‘센스 있는 여성’
남자가 더치페이 하자고 하면 ‘쪼잔한 놈’

△여자가 남자 거시기 만졌다고 경찰에 신고하면 
경찰 왈 “남자가 뭐 그런 걸 가지고 신고합니까?”

남자가 여자 거시기 만졌다고 경찰에 신고하면 
경찰 왈 “뭐 이런 놈이 있어?”
바로 철창행

 

오렌지와 포도
유치원에 다니는 아들이 엄마에게 물었다.

“엄마! 주황색이 영어로 뭐야?”
엄마가 대답했다.

“오렌지.”

엄마의 대답을 들은 아들이 다시 물었다.

“아니 주황색이 영어로 뭐냐니까?”
엄마가 짜증이 섞인 목소리로 조금 더 크게 대답햇다.

“’오렌지’라니까!”

그러자 아들이 엄마를 바라보며 비아냥거리면서 말했다.

“그럼 보라색은 영어로 ‘포도’야?”

 

 

목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