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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모르는 부자 (누가복음 12:13-21)
03/30/20  

창고가 비좁아서 창고를 확장하고 그곳에 곡식을 쌓아둔 부자가 있었습니다. 그는 자기 자신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내 영혼아, 평안히 쉬고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자." 그러나 하나님은 이렇게 말씀을 합니다. "어리석은 자여, 오늘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 예비한 것이 네 것이 되겠느냐. 자기를 위하여 재물을 쌓아두고 하나님에 대하여 부요치 못한 자가 이와 같으리라."고 했습니다. 
이 부자는 자기 스스로는 행복한 사람이었지만 하나님이 보실 때에는 행복을 모르는 어리석은 부자였습니다. 그는 신령한 것에 가난한 사람이었습니다. 그가 많은 재물을 가졌지만 재물의 진정한 주인 되시는 하나님을 알지 못함으로 어리석은 부자라고 하나님이 규정을 했습니다. 



행복이 무엇인가를 규정하는 것은 대단히 어렵습니다. 성경은 행복이라는 개념을 영적으로 우리 앞에 나타내 주었습니다. 우리가 말하는 행복의 실체는 구원입니다. 하나님이 죄인들을 구원해 주신 은혜가 우리가 받은 최고의 복입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는 이미 복된 사람이요 행복한 사람으로서 하나님 아버지 앞에 세워져 있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오늘 우리들에게는 행복하지 못한 사람들이 많이 있는 것을 봅니다. 
예수를 믿었지만 육신적으로는 행복하지 못한 그리스도인들이 얼마든지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임에도 불구하고 이 땅위에서 행복하지 못한 삶을 누리는 경우가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로서 하나님이 허락하시는 행복도 누려야만 합니다. 본문에 나오는 부자는 영적인 관점에서 행복을 모르는 어리석은 인생이었습니다. 저는 오늘 행복한 삶의 조건을 일반적인 측면에서 네 가지만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첫째는 건강입니다. 건강은 땅 위에서 누리는 행복의 조건 가운데 하나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건강한 몸을 행복의 조건으로 인식을 못하고 살 때가 많습니다. 내가 건강하게 일하고 있다는 그 자체에서 행복을 누려야 되는데 오히려 건강의 에너지를 잘못 쓰고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건강한 사람은 불평할 권리가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여러분, 건강하게 살면서 불평하지 마십시오. 건강 하나만 가지고도 행복한 것입니다.

 


둘째는 만족을 아는 마음입니다. 만족이 있는 마음이라야 진정한 감사가 이루어집니다. 만족을 아는 마음에는 평안이 있습니다. 오늘 현대인들이 잃어버린 것 중의 하나가 평안입니다. 물질을 가지고 있는데 정신적으로 평안이 없습니다. 만족을 아는 마음이 없습니다.

 

셋째는 적당한 재산이 있어야 합니다. 행복은 재미있게 벌어서 재미있게 소유하고 재미있게 쓰는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이 다 생략되어버린 불필요한 재물을 추구하다가 많은 사람들은 행복을 잃어버립니다. "너희 보물을 하늘에 쌓아두라"는 말씀은 예수님의 삶의 지혜입니다. 남기고 가는 것은 유품입니다. 유품을 남기지 말고 보물을 하늘에 쌓아두라는 주님의 말씀입니다. 
또 하나의 행복의 조건은 적극적인 사고입니다. 모든 것을 다 갖추고 있더라도 적극적인 사고가 없으면 그 사람의 삶은 불행할 수밖에 없습니다. 적극적인 사고는 열린 사고를 말합니다. 사고가 닫혀 있으면 좋은 일이 와도 그 사람한테 오면 나쁜 일이 됩니다. 소극적인 사고를 하는 사람은 상대방이 움직이지 않으면 자기도 움직이지 않습니다. 상대방이 자기 앞에 한 걸음 오면 자기도 갈 생각을 하는데 적극적인 사고는 남들이야 오든 안 오든 자기는 한 걸음 나아가는 행동과 실천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적극적인 사고를 하는 것과 실천은 직결됩니다. 실천이 없다는 것은 사고가 닫혀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타적인 인생을 살아야 합니다. 



우리가 땅 위에 사는 동안에는 땅 위의 행복을 반드시 추구해야 합니다. 왜 불신자가 추구하는 행복을 우리도 추구해야 되느냐 하면 거기에 하나님 아버지의 사명이 결부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행복한 삶을 누리는 거기에 우리에게 구원의 복을 주신 여호와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며 하나님의 나라가 세워져 가는 목적이 연결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 말은 내가 이 땅에 불행해도 나는 하나님의 자녀로서 천국에 가 영생을 누리면 그것으로 만족한다는 말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자녀이기 때문에 더 행복하게 사셔야 됩니다. 하나님의 자녀이기 때문에 우리는 행복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는 사명이 우리에게 있기 때문입니다.

 

본문 중의 부자는 그 재물을 가지고 하나님 아버지 앞에 아무 것도 이루지 못한 사람입니다. 어리석은 자입니다. 우리는 이 부자의 어리석은 삶을 결코 흉내내어서는 안 됩니다. 우리 모두가 행복한 하나님의 자녀로서 사시기를 축원합니다. 



이용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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