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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팥빵과 꽈배기 외
06/01/20  

단팥빵과 꽈배기

단팥빵하고 꽈배기가 100m 달리기 시합을 했다. 
승부는 싱거웠다. 단팥빵이 꽈배기를 손쉽게 이겼다. 


실의에 빠진 꽈배기가 털썩 주저앉아 눈물을 흘리고 있는데, 단팥빵이 다가와 꽈배기의 어깨를 툭툭 치며 말했다. 

"너무 실망하지 마. 열심히 노력하면 네가 이기게 될 수도 있어. 희망을 가져!" 


그러자 꽈배기가 고개를 푹 떨군 채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치지 마! 설탕 떨어져."

  

책임감 있는 부하 직원들

어느 늦가을 밤, 술이라면 자다가도 일어나는 만년 과장 K씨가 부하 직원들과 3차를 하고 있었다. 

 “너희들, 오늘 나 확실히 책임질 수 있지?” 
“그럼요, 과장님! 걱정 꽉 붙들어 매시고 신나게 드세요.” 

 K과장은 결국 술이 떡이 돼 그만 술자리에서 잠이 들고 말았다. 

다음날 아침, 추위에 시달리다 눈을 뜬 K과장은 행인이 분주하게 오가는 길바닥에 누워있는 자신을 발견했다. 부끄러움에 급히 몸을 일으키려던 K과장은 자신의 옷에 붙어 있는 종이 한 장을 발견했다. 그 종이에는 큼지막한 글씨로 이렇게 쓰여 있었다.


'밟으면 아파요!!! '

 

오해


남자들 세 명이 한집에서 살며 집안 일을 하는 가정부를 두었다.


세 명의 남자들은 어느날 집에 있는 술병의 술이 조금씩 줄어든다는 걸 눈치채고는 가정부가 몰래 홀짝홀짝 마시는 것이 아닌가 의심했다. 그들은 진상을 밝히기 위해 남은 술이 얼마나 되는지를 술병에다 표시했다.

분명히 술은 줄어들고 있었다.

하루는 세 사람이 골프 모임을 마치고 얼큰하게 취해 늦은 시간에 귀가했다.
자기 전에 한 잔 더 할까 하다가 술병에서 술이 자꾸 줄어들었던 것이 떠올라 가정부에게 따끔한 맛을 보여 줘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들은 술이 남은 병 안에 오줌을 눠서 채워 넣었다.


며칠이 지났는데 병 속의 술은 여전히 줄고 있었다. 그들은 가정부에게 자기들 술을 마셨느냐고 물었다. 

가정부가 대답했다.
“전 마시지 않았어요. 음식 만들 때만 썼는데요.

 

‘제비족’과 ‘꽃뱀’

어느 날 제비와 꽃뱀이 경찰에 잡혀 왔다. 
조서를 꾸미던 형사가 제비에게 직업을 물었다.

제비가 대답했다.
“고추장수입니다.”

형사가 어이없는 표정으로 꽃뱀에게 물었다.
“당신은 직업이 뭐요?”

꽃뱀이 한참을 망설이다가 모깃소리만한 목소리로 대답했다.
“조그만 구멍가게를 하고 있어요!” 

  

남편의 위로

아내가 화장을 하다가 갑자기 울기 시작했다.
남편이 깜짝 놀라서 물었다. 
“아니, 갑자기 왜 우는 거야?” 

아내가 서럽게 말했다. 
“내 얼굴이 쭈글쭈글해져서 서러워요. 이렇게 늙어가다니 정말 슬퍼요.”

남편이 측은하게 아내를 바라보며 말했다. 
“나도 견디고 있으니 그만 눈물을 그쳐!”

 

이것은 무엇?

1. 마누라가 좋아한다.
2. 커지면 당당하고 작아지면 기가 죽는다.
3. 여자를 사귀면 사용 횟수가 많아진다.
4. 결혼하면 사실상 소유권은 여자에게 있다.
5. 이것의 내용물을 보관하는 은행도 있다.

6.술을 많이 마시면 여러 번 만져 본다.
7. 어두운 곳에 있기를 좋아한다.
8. 화장실에서 가끔 확인해 본다.
9. 대부분이 거무튀튀하다.
10. 깊이 넣으면 더욱 좋다.

남자의 지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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