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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라는 존재 외
08/17/20  

남편이라는 존재

퇴근이 늦으면 궁금하고
옆에 있으면 답답하고
오자마자 자면 섭섭하고
누워서 뒹굴거리면 짜증나고
말 걸면 귀찮고
말 안 걸면 기분 나쁘고
누워 있으면 나가라고 하고 싶고
나가 있으면 신경 쓰이고
늦게 들어오면 열 받고
일찍 들어오면 불편하고

아주 이상하고 무척 미스터리한 존재.

 

왕자병 스타일

  1. 이순신 스타일 : 나의 외모를 적에게 알리지 마라.
  2. 안중근 스타일 : 하루라도 잘 난 척하지 않으면 온몸에 닭살이 돋는다.
  3. 맥아더 스타일 : 왕자는 죽지 않는다. 다만 사라질 뿐이다.
  4. 나폴레옹 : 내 사전에 추남은 없다.
  5. 갈릴레이 : 그래도… 그래도 나는 멋지다.

 

 

핸드폰 AS 기사의 대답


Q : 핸드폰이 안 됩니다. 저는 잘 들려 말을 하는데 제가 말하는 건 상대에게 전달이 안 되나 봅니다. ‘여보세요, 여보세요’ 하다가 끊어버리곤 합니다. 제대로 통화를 할 수가 없습니다. 스피커나 마이크 쪽에 문제가 있나요? 잘 좀 고쳐주세요. 

A : 인간관계가 좋지 못하시군요. 핸드폰보다는 성격을 고쳐보세요. 

Q : 전화는 잘 걸리는데 걸려오는 전화는 없어요. 혹시 수신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닐까요?


A : 핸드폰 송수신은 둘 중에 하나만 안 될 수는 없습니다. 혹 저번에 제가 성격 고치라고 한 분이 아니신가요? 

 

생활영어

포켓 → 4마리의 고양이 
슬로건 → 느리게 발사 되는 총
암페어 → 팔 한쌍
싱거워 → 가수들이 벌이는 전쟁 
베어링 → 곰 반지 
암컷 → 팔을 자르는 수술 
하모니카 → 조화로운 자동차
내일 → 못 
다이아몬드 → 아몬드 나무 죽이기

  

군인과 군바리 차이점

1. 정의
군인 : 국방의 의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 내가 아는 사람
군바리 :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다 잠시 휴가 나온 내가 모르는 사람


2. 자주 하는 말
군인 : 부모님 제 걱정 마시고 건강하세요. 친구들아 잘 지내라.
군바리 : 엄마 아빠 돈 좀 자주 보내세여. 친구야 다음에도 술 사라.

3. 만나면 하는 대화
군인 : 그동안 잘 지냈니? 친구들도 잘 있지?
군바리 : 요즘 물 좋은 곳은 어디냐? 군인이 뭔 돈 있냐?

4. 특징
군인 : 절도와 패기가 살아 숨 쉬는 눈동자, 단정한 복장
군바리 : 주정과 객기, 누리끼리한 눈동자, 삐딱한 모자

 

 

교황님의 운전

교황님이 운전기사가 모는 차를 타고 고속도로를 달리고 있었다. 그런데 날씨도 좋고, 뻥∼뚫린 도로를 질주하다 보니 왠지 교황님도 운전하고 싶어졌다.
결국 교황님은 극구 만류하는 운전기사를 밀어내고 스스로 운전을 하기 시작했는데, 화창한 날씨에 쭉 뻗은 고속도로를 달리니, 모처럼 젊은 시절로 돌아가신 교황님은 점점 속도를 냈다. 거기까진 좋았는데, 경찰차가 쫓아와서 교황님은 차를 세울 수밖에 없었다.

“과속하셨습니다. 창문 좀 내려 보시죠.”
교황님이라고 어쩔 수 있나, 창문을 내렸다. 그런데 교황님을 본 경찰이 ‘흠칫’하더니 급하게 본부로 전화했다.
“과속차량을 단속했는데 딱지를 끊기가 좀 어려울 것 같습니다.”
“왜? 높은 사람이라도 탔어?”
“네, 꽤 높습니다.”
“시의원?”
“아닙니다. 훨씬 높은 분입니다.”
“국회의원?”
“아닙니다. 더 높은 분입니다.”
“아니, 그럼 대통령이라도 탔단 말이야? 누군데 그래?”

경찰이 대답했다.
“교황님이 운전기사인 걸 보니, 아무래도…… 하느님이 타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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