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러턴시에 한인 커미셔너 2명 탄생
02/01/21  

한인 밀집 거주 도시 가운데 하나인 풀러턴시에 한인 커미셔너 2명이 새로 탄생했다.

 

지난 선거에서 시의원에 당선된 한인 프레드 정 풀러턴 시의원은 자신이 임명할 수 있는 커미셔너 7명 가운데 정창식 전 남가주중앙한인상공회의소 회장과 앤 심 변호사등 한인 2명을 각각 인프라·천연자원자문위, 교통위원회 커미셔너로 임명했다.

 

정창식 커미셔너는 지난 선거에서 프레드 정 현 시의원과 같은 풀러턴 1지구 시의원 선거에 출마를 선언했었지만, 한인표 분산을 우려해 후보 등록을 포기하고 정 시의원 지지를 선언했었다.

정 커미셔너는 이전에도 커뮤니티개발시민위원회, 몽골관광자문위원회 커미셔너를 역임한 바 있다.

심 커미셔너는 연방정부 소속 소송 변호사를 역임했다.

 

정 시의원은 이외에 라티노 2명, 아시아계와 백인, 흑인 각 1명씩을 커미셔너에 임명했다.

정 시의원은 “1지구의 다양성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한인, 비즈니스 업주, 교육자 등 다양한 계층의 주민을 커미셔너로 발탁했다.”면서 “이는 선거 공약인 동시에 시의원으로서 내가 해야할 책무”라고 말했다.

정창식 커미셔너(왼쪽), 앤 심 커미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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