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 정부, 저소득층 세입자 렌트비 지원
02/08/21  

오렌지카운티(OC) 정부가 코로나19로 인해 실직한 저소득층 주민의 렌트비를 지원한다.


OC는 정부는 긴급 렌트비 지원(Emergency Rental Assistance, ERA)을 위해 연방 재무부로부터 6557만6556달러를 지원받았다. ERA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임대료와 공과금을 지불할 수 없는 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자금을 제공한다. 지원금은 임대료, 임대 연체료, 유틸리티 및 주택 에너지 비용 등의 지급을 위해 사용할 수 있다.

 

지원금 신청은 지난 1일부터 이 프로그램 웹사이트(era.211oc.org)에서 받고 있다.


지원금을 신청하려면 코로나19로 인해 실직했거나 수입이 현저하게 감소해 재정적 어려움이 심각함을 증명해야 한다. 또 가구 연수입이 오렌지카운티 중간소득의 80% 이하여야 한다.

중간소득 80% 이하 기준은 1인 가구 7만1750달러, 2인 가구 8만2000달러, 3인 가구 9만2250달러, 4인 가구 10만2450달러, 5인 가구 11만650달러다.

단, 연방정부의 다른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받는 주민은 이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없다. 또 시 자체적으로 유사한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는 어바인, 애너하임, 샌타애나등 3개 시 주민도 지원금을 신청할 수 없다.

 

한국어를 지원하는 프로그램 웹사이트를 방문하면 더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렌트비 지원 신청 사이트 화면. 사진=era.211oc.org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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