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너하임시가 코로나19로 생활고를 겪고 있는 저소득층의 렌트비 미납금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3월부터 시행되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최대 80%까지 미납 렌트비를 보조해 준다. 저소득층 주미의 렌트비 미납으로 인한 강제 퇴거를 방지하고자 마련된 이 프로그램에는 연방, 캘리포니아주 정부 지원금 2000만 달러가 투입된다.

렌트비 80% 보조 지원을 받으려면 먼저 건물주로부터 지난해 4월 1일부터 올해 3월 31일일까지 기간 중 미납 렌트비의 20% 탕감 동의를 받아야 한다. 건물주의 동의가 없으면 밀린 렌트비의 25%만 지원 받을 수 있다.

렌트비 보조는 연수입 6만4050달러 또는 지역 중간소득 50% 미만 가구를 대상으로 우선 지원한다.

더 자세한 정보 확인 및 렌트비 보조 신청은 3월 1일~3월 31일까지 anaheim.net/rentassistance에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