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총영사관 OC 순회 영사 서비스 이용 민원인 폭증
04/19/21  

LA총영사관의 오렌지카운티(OC) 순회 영사 서비스에 민원인이 폭주해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실제로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 30분(12시 ~ 오후 1시: 점심시간)까지 OC한인회관(9876 Garden Grove Blvd., Garden Grove, CA 92844)에서 시행되고 있는 순회 영사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최소 3 ~ 4주 전에 예약을 해야 할 만큼 민원인들이 몰리고 있다. 이런 현상은 OC 거주 한인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에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OC한인회(회장 권석대) 측은 LA총영사관이 순회 영사 서비스 제공 횟수를 늘려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권석대 회장은 “영사관 측에 일주에 세 번 정도 출장 영사 서비스를 해 줄 것을 요청했다.”면서 “필요한 경우 OC한인회관 내에 영사 업무를 위한 별도의 공간을 마련해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이 개선되면서 순회 영사 서비스를 받고자 하는 민원인들이 증가하면서 영사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수주일 전에 예약을 해야하는 형편이다. 더구나 일주일에 한 번 이루어지는 OC순회 영사 서비스도 실질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간은 3시간 30분에 불과해 많은 민원을 처리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것이 OC한인회 측의 입장이다.

 

OC 거주 한국 국적 소지 한인들도 민원 업무를 보기 위해 LA총영사관까지 가는 것보다 순회 영사 서비스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어 앞으로 LA총영사관의 OC 순회 영사 서비스의 개선책이 나올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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