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총영사관, 코로나 예방 접종자 격리 면제서 발급 전담팀 구성
06/21/21  

LA총영사관이 오는 7월 1일(목)부터 확대되는 한국 입국자의 해외 예방 접종자 격리 면제서 발급 업무와 관련해 총영사관 내 권성환 부총영사를 팀장으로 양상규 민원영사, 이상수 법무영사 등이 포함된 전담팀을을 구성했다.

 

LA총영사관은 지난 15일 “우리 총영사관은 7월 1일부터 시행 예정인 격리면제서 발급 확대에 원활하게 대응하기 위해 오늘부터 전담팀을 구성해 보다 체계적인 준비를 해 나가고자 한다.”면서 “우리 총영사관은 전담반을 통해 외교부 본부로부터 구체적인 시행 지침을 받는 대로 우리 동포 사회에 적극 홍보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LA총영사관은 또 지난 13일 기준 해외 예방 접종 완료자 격리 면제 요건 사전 안내문을 ‘홈페이지-공관 새소식’에 올리고 7월 1일 시행 시까지 세부 내용을 보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한국 정부는 지난 13일, 미국 등지에서 백신을 맞은 내외국인이 직계가족(배우자, 본인과 배우자의 직계 존비속)을 만나기 위해 한국을 찾을 경우 2주 자가격리를 면제해주는 입국 관리체계 개편 방안을 발표했다(관련 기사: 23쪽 ‘코로나 백신 접종자, 한국 입국 시 격리 면제’).

 

한국 정부의 발표 이후 LA총영사관에는 하루 5천 통이 넘는 문의가 빗발쳤다. LA 총영사관 관계자는 "자가격리 면제 신청과 관련한 문의가 폭증하면서 민원 전화 시스템이 마비됐다."고 밝혔다.

이런 이유 때문에 자가격리 면제서를 제때에 발급받지 못해 한국 방문 계획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한국행 비행기표 문의와 예약도 늘었다. LA 주재 한 국적 항공사 관계자는 "7월 항공권 예약이 이전과 비교해 3∼4배는 증가한 것 같다."고 전했다.

▲ LA총영사관. 사진=타운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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