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주, ‘태권도의 날' 제정…9월 4일
07/19/21  

캘리포니아주 상원이 15일 ‘태권도의날’ 결의안(ACR1)을 통과시켰다. 이 결의안은 주하원 예술·엔터테인먼트·스포츠·관광·인터넷 상임위원장인 섀런 쿼크-실바 의원과 한국계인 최석호 의원이 공동 발의했으며 지난달 주하원을 통과한 바 있다.

 

이 결의안은 ‘태권도의 날’인 9월 4일을 캘리포니아주 ‘태권도의 날’로 공식 지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한국의 오랜 문화와 전통이 깃든 태권도는 세계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무술이며 많은 사람이 태권도를 통해 심신을 단련하고 예의와 존경, 절제를 배우고 있다고 명시했다.

결의안 통과에 따라 캘리포니아주는 매년 9월 4일을 ‘태권도의 날’로 기념하게 된다.

 

한편 ‘태권도의 날’은 2006년 세계태권도연맹 정기총회에서 지정됐다. 세계태권도연맹은 1994년 9월 4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103차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태권도가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것을 기념하고 태권도에 대한 관심 제고와 태권도 보급을 도모하기 위해 이날을 ‘태권도의 날’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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