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한국문화원, 제52회 남가주한인미술가협회 정기전 개최
09/07/21  

LA한국문화원(원장 박위진)이 9월 10일(금)부터 9월 17일(금)까지 LA한국문화원 2층 아트갤러리(5505 Wilshire Blvd., LA, CA 90036)에서 ‘제52회 남가주한인미술가협회 정기전 (The 52nd Annual Exhibition of Korean Artists Association of Southern California)’을 연다. 이번 전시회에는 남가주미술가협회 소속 작가 70명의 작품이 전시된다.

 

LA한국문화원 측은 “오랜 세월 이민 문화와 함께해 온 남가주한인미술가협회는 1964년 발족하여 정기전 외에 회원들의 그룹전과 타민족과의 교류와 화합을 위한 그룹전, 차세대의 젊은 작가들을 발굴 및 격려를 위한 대학 공모전 등 미주한인작가들의 작품 활동과 전시를 적극 지원해 왔다. 또한, 해를 거듭할수록 젊은 작가들의 수가 늘어가면서 원로작가와 중견작가, 신인작가들이 함께 어우러져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면서 “특히 젊은 작가들의 신선한 작품부터 원로작가들의 성숙미 넘치는 작품까지 다양한 작품을 이번 전시에서 접할 수 있다.”고 전했다.

 

LA한국문화원의 박위진 문화원장은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매년 문화원에서 개최되는 정기 전시회를 열지 못했다. 특히 한인 작가들이 이런 시기에 이민자로서 예술가의 길을 가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었을 것이다.”라며 “그럼에도 올해 정기전에는 70명의 회원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들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뜻 깊은 전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정미 남가주한인미술가협회 회장은 "올해로 52회째 협회 정기전을 갖게 되었다. 이민 생활의 척박한 상황 속에서도 작품에 대한 열정과 사랑으로 창작의 의지를 높이며 미주 한인의 예술적 위상을 높인 선배들의 노고와 헌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미주를 넘어 세계 속 한인의 예술 세계를 고양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323) 936-3014, tammy@kccl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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