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주 모든 국유림 폐쇄…9월 17일까지
09/07/21  

캘리포니아 전역 국유림(National Forest)이 지난 1일부터 폐쇄됐다. 폐쇄 기간은 9월 17일(금)까지이다.

 

연방 산림청은 지난 31일 “캘리포니아주의 산불 확산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고 공공의 아전과 소방관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캘리포니아의 모든 국유림에 대해 오는 17일까지 폐쇄한다.”고 밝혔다. 하라고 명령했다.

이에 따라 캘리포니아주의 모든 국유림에서는 캠핑은 물론 하이킹 등 모든 입산 행위가 금지됐다. 이 기간 동안 국유림에 입산했다 적발되는 경우 최대 5,000달러의 벌금이 부과된다.

이번 폐쇄 결정에는 캘리포니아주에서 네바다주까지 걸쳐있는 험볼트-토아야비 국유림은 제외됐다.

 

산림청은 이번 조치로 산불 발생 시 입산자가 숲에 갇히는 등의 피해를 새로운 화재의 발생 가능성도 크게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산림청에 따르면 올해 캘리포니아주에서는 6,800건 이상의 산불이 발생해 약 170만 에이커의 숲이 소실됐으며, 산불 발생 지역 인근 거주 주민과 야생동물들이 큰 피해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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