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지럼증 방치하면 낙상 등으로 생명도 위험
07/02/18  

터스틴 <찰스 오 이비인후과>

 

사물이나 공간이 빙빙 도는 것처럼 느끼거나 중심을 잡기 힘들 정도의 어지러움을 느꼈지만 ‘별거 아니겠거니……’하면서 대수롭지 않게 지나친 경험을 가진 사람들이 적지 않다. 하지만 어지럼증이 뇌나 귀 등 인체의 평형 기관에 문제가 생겨 발생한 경우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어지럼증을 방치하거나 치료를 미룰 경우 평형 기능 상실로 인해 낙상 등 생명을 잃을 수 있는 상황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터스틴에 있는 <찰스 오 이비인후과>의 오규민 원장에 따르면 어지럼증의 가장 흔한 원인은 내이(속귀)에 있는 반고리관의 조직에서 떨어져 나온 이석(돌가루)이다. 이 이석이 몸이 얼마나 회전하는지를 감지하는 평형기관을 자극해 어지럼증이 생기는 것이다.

이 외에도 ‘귀에 생기는 감기’라고 하는 전정신경염(내이에 있는 전정 신경에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해 염증이 생긴 질환), 귓속 달팽이관 안에 있는 ‘내림프액’이라는 액체의 생성과 흡수 과정에 이상이 생겨 발생하는 메니에르병, 편두통, 뇌경색 등으로도 어지럼증이 찾아오기도 하기 때문에 일단 어지럼증이 생겼다면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이석이 원인이 돼 발생한 어지럼증은 약물치료 없이 물리치료만으로도 완치될 수 있다. 오 원장은 “가만히 있을 때엔 증상이 없더라도 자세를 움직일 때마다 수초에서 1분 안팎의 심한 어지럼증이 반복적으로 느껴지면 이석증을 의심해봐야 한다.”며 “이석증은 구토와 두통, 가슴 두근거림을 동반하기도 하며, 대부분 머리를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으면 증상이 사라진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석증으로 인한 어지럼증의 경우 약물치료를 하면 증상만 잠시 완화시키거나 약물 부작용으로 오히려 어지럼증을 가중시키는 경우도 있으므로 약물 복용 없이 물리치료를 통해 증상의 원인을 치료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오 원장은 “이석증을 예방하려면 갑작스럽게 머리 위치를 변화시키거나 자세를 갑자기 바꾸는 것을 피해야 한다.”며 “특히 머리를 다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고, 두부 외상 병력이 있는 환자는 더욱 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찰스 오 이비이후과>는 ‘FYZICAL 물리치료센터’를 마련하고 이석으로 인한 어지럼증의 원인을 말끔하게 치료한다. ‘FYZICAL 물리치료센터’의 ‘어지럼증 균형 재활’은 어지럼과 관련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전문 물리치료사가 설계한 운동 기반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낙상의 위험을 줄이고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한다.

 

또 <찰스 오 이비이후과>에서는 VNG(Videonystagmography ) 테스트를 통해 어지럼증의 원인이 무엇인지 밝혀 어지럼증을 치료하고 낙상으로 인한 피해를 방지한다. 어지럼증을 앓고 있지만 마땅한 한국인 의사를 찾지 못해 치료를 망설이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FYZICAL 물리치료센터’에서는 어지럼증 치료뿐만 아니라 중풍, 목, 어깨, 허리, 무릎관절 발목 등의 물리치료도 할 수 있다.

 

오전에는 한국인 스텝이 상주하며 한국인들의 진료와 치료를 돕는다.

 

문의: (714) 508-1600

주소: 2552 Walnut Ave. Suite 130, Tustin, CA 92780

'찰스 오 이비인후과'의 찰스 오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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