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 한인 유권자 투표율, 평균 이하
10/18/21  

오렌지카운티(OC)에 거주하고 있는 한인들의 투표율이 전체 평균 투표율보다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OC선거관리국은 최근 유권자 동향 보고서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OC 평균 투표율은 87%에 달했다. 이에 비해 한인 유권자 투표율은 79%로 OC평균 투표율에 미치지 못했다.

지난 대선에서 한국어 투표용지를 요청한 유권자는 15,021명이었으며 이 가운데 11,899명이 투표했다. 한국어 투표용지 신청자는 풀러튼(2,658명), 어바인(1,907명), 부에나파크(1,805명(, 애나하임(1,403명), 가든그로브(846명) 순으로 많았다.

OC선거관리국은 2년마다 유권자 동향 보고서를 공개한다.

 

지난해에 처음 도입된 드롭박스 시스템 중 한인 밀집지역 3곳에 설치된 드롭박스를 이용한 한인 숫자는 ‘더소스’ 2,616명, 풀러턴 아리랑마켓 3,390명, 웨스트민스터 한국순교자천주교회 3,559명이었다.

 

보고서는 “OC 한인 커뮤니티는 OC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커뮤니티”라면서 “이웃한 LA 한인 커뮤니티의 규모에 가려져 있지만 현재 미 전역에서 2번째로 한인 인구수가 많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 아메리칸 커뮤니티 서베이((American Community Survey/ACS, 매 10년마다 시행되는 센서스 인구 총조사와는 별도로 센서스국이 매년 실시하는 연례 표본조사)에 따르면 OC에 거주하는 한인 인구는 9만 5,369명으로 OC 전체 인구의 3%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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