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한미문화센터, 세종학당 지정 공인 한국어 교육기관 선정
07/09/18  

어바인에 있는 비영리단체 오렌지카운티(OC)한미문화센터(KAC)가 한국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세종학당재단(이사장 송향근, 이하 재단)이 지정한 공인 한국어 교육기관이 됐다. KAC는 재단이 최근 지정한 16개 기관 가운데 북미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로써 KAC는 재단으로부터 운영기금 및 교육용 교재, 다양한 교육용 콘텐츠 등을 지원받게 되며, 재단에 주관하는 교사 및 우수 학습자 초청 연스 프로그램 참여도 넓힐 수 있게 됐다.

 

KAC는 2013년 설립됐으며 2015년부터 한국어반을 운영해 왔다. 현재 7명의 교사가 재직하고 있으며 수강생은 학기당 평균 80-90명에 이른다. KAC의 어바인 세종학당(학당장 태미 김)은 오는 9월부터 주중과 주말에 성인 한국어반을 포함해 5개 주순의 한국어반을 개설할 계획이다.

 

한편 세종학당은 한류 확산으로 전세계적으로 한국어 및 한국문화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한글과 한국문화 보급을 위해 지난 2012년 출범했다. 현재 57개국 174개 세종학당이 운영 중이며 미국에는 모두 10개소가 있다. 이 가운데 KAC, LA세종학당, LA한국교육원, LA한국문화원 등 남가주에 4곳의 세종학당이 있다.

목록으로